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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개요
Fireworks (display) / 花火大会화약과 금속을 이용하는 놀이.폭죽 등의 화약에 여러 금속 화합물들을 첨가하여 형형색색을 불꽃(불꽃 반응 참고.)을 나타내게 하는 놀이. 화려하고 큰 소리가 난다는 점에서 멀리서 소식을 전하거나 축제 같은 이벤트 등의 용도로 볼 수 있다.
초기에는 횃불을 이용한 방식이었으며, 화약이 개발되고 나서부터는 이쪽으로 하는 것이 불꽃놀이가 되었다.
이것에 사용되는 화약을 만들기 위한 장인도 존재했으며, 그 발전사를 보면 거의 화학의 발전 과정과도 일치한다.
발사 방식과 제작방식, 야간이냐 주간이냐에 따라 종류가 다양하며 각각마다 여러 화학적인 원리가 심오하게 들어가 있다.
일단 화약을 사용하는지라 폭발력이 매우 우수하고 흑색화약의 특성상 불발되거나 심심치 않게 사상자가 나온다.
구글에서 fireworks x-ray 로 검색하면 불꽃놀이로 인해 중상을 입은 X선 사진을 볼 수 있는데 X선 사진인데도 섬뜩한 느낌이 들 정도. 특히 불꽃이 안 나온다고 얼굴을 화로에 갖다대는 건 거의 자살행위다.
실제로 이로 인한 사고 사례가 있다.
따지고 보면 불꽃놀이란 중금속을 불태운 분진을 하늘에 흩뿌리는 환경오염 행위다.
3. 한국에서의 불꽃놀이
- 한반도에서는 옛날에도 꽤 즐겼던 듯하다.
중국에서 유행하던 것이 조선에도 꽤 일찍 수입되었는데, 15세기만 해도 쏘아 올리는 불꽃이나 현대의 분수불꽃을 리버스한 형태로 매달아서 불꽃폭포처럼 만든 게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꼭 이런 쏘아올리는 불꽃 말고도 firecracker 같은 팍 팍 튀는 형태의 줄줄이 매달린 불꽃도 있다.
- 대한민국에서는 총포·도검·화약류 등의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불꽃놀이용 화약을 관리한다.
보통 시판되는 완구연화도 함부로 해체하거나 변형시키는 것은 위험해서 취급할 때는 주의해야 한다.
4. 대한민국 불꽃놀이 행사
대체로는 가을철인 10월~11월경에 열린다.
- 서울세계불꽃축제
- 부산불꽃축제
- 롯데월드타워 불꽃축제
- 대구 83타워 불꽃축제
- 포항국제불빛축제
- 여수밤바다불꽃축제
- 강릉 단오축제
- 계양구민의 날 축제
- 세종축제
5. 중국에서의 불꽃놀이
- 음력 1월 1일 춘절에 전통적으로 행해온 풍습으로, 폭죽 소리가 클수록 귀신이 더 무서워한다는 믿음에 기반한다.
덕분에 엄청난 소음과 먼지가 발생하지만 현지인은 태연하다.
대만도 만만치 않아서 대만에 처음 방문한 한국출신 화교가 춘절 때 터트리는 엄청난 양의 폭죽소리에 놀라서 중공군이 침공한 줄 알고 놀랄 정도.다만, 이 기사에서 보듯 당국에선 춘절 폭죽에 의한 미세먼지로 골치를 썩힌다.
게다가 이 기사에서 보듯 한국으로 오는 미세먼지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아무튼 베이징 스모그의 원인이라는 연구결과가 발표되는 등 통제하는 움직임이 보이고 있다.
물론 원산지인 중국에서 소모량은 말하면 입이 아플 레벨이다.
6. 일본에서의 불꽃놀이
- 일본어로 하나비타이카이(花火大会)라고 하며, 일본의 여름철을 대표하는 연례 행사다.
연간 15억 명 이상이 하나비를 본다.
일본의 대표적 축제인 나츠마츠리의 필수요소이다.
도쿄의 스미다 강 불꽃놀이(隅田川花火大会)가 대표적이다.
이곳에서 도쿄의 올해 불꽃놀이 일정을 알아볼 수 있다.
덤으로 일본에서 불꽃을 터뜨릴 때는 타마야! 카기야! 라고 외치는 것이 정착되었다.
과거 저 두 이름을 가진 상점에서 불꽃놀이 대결을 벌인 역사가 그 유래다.
- 러브 코미디물에서 클리셰로 사용될 시에는 축제 에피소드에서 틱틱대던 남녀가 으슥한 곳에서 화해하고 H신으로 넘어가기 직전에 적절한 시점에 커트 해주는 장치로 즐겨 사용된다.
미연시에서도 자주 나오는 장면. 물론 H신의 생략은 없다.
우스갯소리지만, 클리셰적으로 타이밍에 맞춰서 S적인 발언을 한 후 마지막에 큰 거 한 방 빵 터지면 그때만큼 뇌리에 강력하게 박히는 무서운 순간도 없다.
- 간혹 예상치 못한 일로 불꽃놀이를 보지 못하게 될때는 우리들만의 불꽃놀이라며 스파클라 같은 것으로 대신하는 경우도 있다.
7. 북한의 불꽃놀이
북한도 매년 기념일에 평양에서 불꽃놀이를 한다 왜나하면 김정은이 김일성과 김정일에 비해 불꽃놀이를 매우 좋아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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