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프로필
개발사 : 카카오
출시 : 2010년 3월 18일 (iOS, 12주년)2010년 8월 23일 (Android OS, 12주년)
종류 : 인스턴트 메신저, SNS, 커뮤니케이션
계정 관리 : 휴대전화 번호, 카카오계정
주소록 관리 : 휴대전화 번호, 카카오계정
서비스 요금 : 애드웨어 / 부분유료화
지원 운영체제
2. 개요
카카오톡은 카카오에서 2010년부터 서비스 중인 유저수 약 5,000만명, 다운로드수 1억 회 이상의 모바일 메신저이다.
2018년 기준 대한민국에서의 점유율은 무려 94.4%로, 사실상 전국민이 사용하고 있는 국민 메신저이다.
특히 노인층인 65세 미만의 스마트폰을 개통한 인구에서의 점유율은 거의 100%에 달해 카톡을 안 쓰는 사람을 찾아볼 수가 없는 수준이며, 이 때문에 대한민국에서 카톡에 가입되어 있지 않은 사람은 사회 생활을 하는 데에 있어서 불이익을 받기까지 할 정도이다.
대학, 직장 등 사회 조직들이 카톡에서의 단톡방 기능을 이용하여 공지를 하거나 구성원들끼리의 공적인 회의를 진행하는 건 기본이고, 심지어 행정기관이나 공공기관에서마저도 일반인을 대상으로 고지서를 카톡으로 전달하기도 하는 등, 한국인들의 일상과 사회를 완전히 장악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메신저이다.
2010년 3월 18일 iOS용 앱을 출시, 8월 23일 안드로이드용 앱을 출시했다.
2013년 6월 20일 Microsoft Windows용 버전을 출시했다.
2014년 5월 29일 macOS용 앱이 맥 앱 스토어를 통해 출시되었다.
2011년 7월 28일 CBT를 실시 후 2012년 3월 7일 블랙베리 OS용 앱을 출시하였으나 2015년 12월 28일부로 종료하였다.
블랙베리 OS 10을 사용 중이라면 안드로이드용 앱을 설치하여 사용할 수 있다.
2012년 4월 3일 바다용 앱을 출시하였으나 2014년 7월 31일부로 종료했다.
2012년 6월 20일 Windows Phone용 앱을 출시했으나 2016년 12월 5일부로 종료하였다.
2018년 1월 30일 Windows 10전용 앱도 출시되었으나, 2020년 8월 25일에 종료했다.
신생 벤처기업이었던 카카오가 다음을 집어삼키게 한 일등 공신으로, 단순 국민 메신저 앱을 넘은 스마트폰 문화 확산의 상징이다.
카카오톡 보급의 영향은 단순히 카톡이나 단톡 같은 신조어를 만든 것에서 끝나지 않았고, SNS, 콜택시, 지도 및 내비, 대리운전, 간편결제, 게다가 인터넷전문은행까지 확산되었다.
카톡을 참고한 바 있는 리그오브레전드의 모회사이기도 한 텐센트의 위챗은 유저가 10억명으로 카카오톡 5천만의 20배 이상이고 세계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메신저인데, 텐센트 회장 마화텅이 카카오톡 초창기에 720억원을 투자하여 2대주주에 올라서 카톡을 참고할 명분을 만든 후 2011년 위챗을 출시했다.
2012년 인터뷰에서 한국을 많이 참고하였다고 언급한 적도 있어, 사실상 위챗 개발에 있어서 많은 역할을 한 메신저가 바로 본 애플리케이션 카카오톡이라고 사료된다.
다만 중국인들중에 이런 사실을 아는 사람도 드물고 특유의 체면 문화로 인해 이런 것을 언급하면 한국이 위챗을 도둑질하려 한다는 논리로 선동할 가능성이 높다.
3. 상세
스마트폰의 데이터 통신 기능을 이용하여, 문자 과금 없이 사람들과 메시지를 주고받을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이다.
스마트폰 대중화 이후 기존 인스턴트 메신저 앱의 번거로운 친구 추가 절차 없이, 스마트폰 주소록의 전화번호만으로 손쉽게 메시지를 주고받을 수 있는 와츠앱(WhatsApp)이 성공한 후 만들어졌다.
카카오톡이 개발되기 전에는 한국에서도 와츠앱을 많이 사용하였다가 대부분 카카오톡으로 옮겨간 상태다.
문자의 느낌보다는 채팅 느낌이 있다.
가장 큰 장점으로는 Wi-Fi 및 데이터 패킷망을 이용하기 때문에 일반 SMS/MMS와는 비교할 수 없게 저렴해진다.
사실상 커플 요금제 없이도 무제한 문자가 가능하다.
전화 기능이 없는 기기일지라도 카카오톡을 설치하여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이 제공되는데, 대표적으로 iPod touch라면 휴대전화 인증 후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카카오톡은 한국에서 2012년 피처폰 시대의 막을 내리도록 만들었고 본격적인 세대교체를 이끌어내면서 스마트폰의 보급률을 폭발적으로 끌어올린 사실상의 1등 공신이기도 하다.
라이트 유저들이 스마트폰을 사는 이유 1순위가 바로 카카오톡을 사용하기 위해서다.
스마트폰을 소지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대체로 다 사용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래서 다른 콘텐츠는 필요 없고 카카오톡 하나만 필요해서 최신형 스마트폰 대신에 저가 스마트폰을 사는 사람들도 상당히 많다.
2000년대에 지인들과 소통하기 위해서 컴퓨터로 세이클럽, 버디버디, 네이트온 등이 이의 후임으로 2010년대에는 카카오톡이 이어받았다고 볼 수 있다.
실제로 친목에서 업무까지 다양한 용도에서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는 중이다.
심지어 본인이 카카오톡을 이용하기 싫어도 단톡방 때문에라도 카카오톡에 가입은 해야만 하는 상황이다.
특히 대학교나 직장에서의 단톡방은 매우 요긴하게 쓰이기 때문.스마트폰이 대중화된 지금에는 카카오톡 덕분에 메시지를 보내는데 별 부담이 없지만, 카카오톡 이전의 피처폰 시기에는 문자 메시지를 보내는 것이 은근히 부담되는 편이었다.
메시지 한 건당 비용은 수십원 정도에 불과하지만, 이게 쌓이고 쌓여서 몇 백 건이상이 되면 수천원 내지 수만원까지도 올라가기 때문에 생각 없이 메시지를 보내다간 요금 폭탄을 맞게 될 위험이 있었기 때문이다.
심지어는 통화료보다 메시지요금이 더 많이 나오는 경우도 종종 볼 수 있었다.
그래서 메시지 하나에 띄어쓰기 없이 필요한 글자만 꽉꽉 담아서 전송하는 경우도 상당히 흔했고, 메시지 몇 건으로 해결되지 않는 대화는 곧바로 통화로 이어졌다.
그래서 당시에는 이동통신 요금제를 선택할 때 무료 통화 뿐만 아니라 무료 문자 메시지도 얼마나 제공되는지도 상당한 고려대상이었을 정도였다.
문자 메시지 사용이 이 정도로 부담스러웠던 현실에서 카카오톡의 등장은 문화 충격이었고, 스마트폰만 있다면 문자가 무제한이라는 말에 수많은 사람들이 카카오톡을 사용하기 위해 피처폰에서 스마트폰으로 갈아탔으며, 이는 그나마 문자 사용에 별로 민감하지 않아 여전히 피처폰을 유지하려는 사람들을 대화에서 소외시키는 영향도 가져왔기 때문에 나머지 사람들마저 자의 반 타의 반으로 스마트폰으로 이동하게 되었다.
카톡은 써야겠긴 한데 폴더가 더 좋은 사람들을 위해 스마트폴더라는 물건 까지 나왔다.
수능폰 문서에서는 카카오톡 사용 불가 폰 목록이 따로 마련되어있을 정도이다.
2014년 5월 26일 카카오톡의 개발사인 카카오가 인터넷 포털 기업 다음과 합병하였다.
기사 명목상으로는 다음이 카카오을 인수하는 것으로 되어 있으나, 합병 후 실제 최대 주주가 김범수 등 카카오 측이기 때문에 카카오가 다음을 인수했다고 보는 편이 맞다.
즉 카카오톡이 다음을 이용하여 우회상장을 하는 것. 코스닥에라도 우회 상장을 하면 공모를 통한 신주 발행이 가능해져서 현금성 자산 확보가 더욱 용이해지기 때문에 이런 역합병과도 같은 인수방식을 택한 것이다.
공동대표 체제를 유지하는 이유 중 하나도 이와 관련이 있다.
2014년 10월 1일 공식 합병했으며, 10월 30일, 회사명을 다음카카오로 공식 변경하였다.
후에 2015년 9월 23일 카카오로 변경했다.
2014년 7월에는 간편결제서비스인 카카오페이를 선보였다.
카카오페이는 별도의 앱 없이 카카오톡에 내장되어 있다.
하지만 신용/체크카드 등록시 비씨카드 중 신한BC/하나BC/KB국민BC는 카카오페이에 등록이 아예 안 된다.
물론 지속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카드가 다양해지고 있다.
2015년 6월 16일에는 카카오TV를 선보였다.
기사2015년 6월 30일에는 검색과 카카오채널 서비스를 출시하면서 모바일 메신저를 넘어 다양한 콘텐츠 플랫폼으로 변화하려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4. 국가별 이용자 분포
가장 활발하게 이용하는 국가는 단연 대한민국으로, 2021년 4분기 기준 월간활성사용자수(MAU)는 4700만 명을 기록했다.
한편 대한민국을 제외한 해외의 MAU 수는 동 기간 5300만 명으로 약 1억 명이 이용한다.
해외 진출이 저조한 것에 대해서는 여기로.다.
5. PC/태블릿 버전
모바일 카카오톡을 보조하는 것이 카카오톡 PC 버전의 개발 중점이기에, 다른 메신저들과 달리 모바일 카카오톡 계정이 등록된 사용자가 모바일에서 본인 인증을 거친 후에만 카카오톡 PC 버전을 사용할 수 있다.
모바일 카카오톡을 이용할 수 없는 경우 우회적인 방법으로, 블루스택 등의 앱 플레이어를 이용해 휴대전화 버전 카카오톡을 이용할 수가 있다.
앱 플레이어 프로그램을 설치 후 컴퓨터에서 모바일 카카오톡을 실행한 후 인증번호는 다른 방법으로 받아 아이디를 생성한 후 PC 버전에서 로그인하면서 앱 플레이어에 설치된 카카오톡으로 PC 인증번호를 입력할 수 있다.
단, 실제 기기가 아닌 가상머신을 사용 시 정지 사유가 되는데다 실제 정지당한 경우도 많으니(한 번 정도는 봐주긴 한다.
) 잘 생각해보도록 하자.2018년 11월 12일, 아이패드용으로 카카오톡이 출시되었다.
PC버전과는 다르게 카카오톡 계정이 없는 사람이 카카오톡을 처음 시작하는 용도로도 쓸 수 있고, 기존 카카오톡을 쓰고 있는 사람이 PC버전처럼 제2의 기기로 쓰려는 용도로도 활용이 가능하다.
2021년 1월 26일, 갤럭시 탭 시리즈에서도 정식 출시되었다.
이후 지원 기종이 LG G Pad 시리즈로 확대되었다.
6. Win32 버전
- 2013년 3월 20일, Windows용 카카오톡의 베타 서비스 신청을 받았고, 6월 19일부터 베타 유저를 대상으로 한 다운로드를 시작했다.
그리고 20일에서 25일까지는 일반 이용자 대상, 하루 100만명의 예약자 한정 다운로드를 거쳐 26일에 정식 공개했다.
기사출시 때부터 PC에만 있는 기능으로 투명도 설정 기능을 제공했고, 2013년 9월 12일, 엑셀 스타일 설정을 제공하면서 관련 기능을 강화하였다.
또한 HiDPI를 지원해 UI가 화면 배율에 맞게 변경된다.
다른 메신저는 높은 ppi에서 작은 글씨로 보이게 되는 것을 감안한다면 꽤 편하다.
Windows용 카카오톡은 레거시 앱으로, UWP 앱으로는 베타버전으로 출시. 최대 배율은 200%.다.
- 2013년 10월 이후 PC용 메시지 앱에서 네이트온 메신저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기사다.
- 2016년 3월 업데이트를 통해 Windows 버전에서도 GIF가 지원된다.
- 2018년 4월 Windows XP에서의 지원 중단을 예고하였고, 7월 경 업데이트 지원을 중단하였다.
다만, 업데이트 지원 중단 이후에도 한동안은 Windows XP에서 카카오톡을 사용할 수 있었다.
- 2019년 12월 3일 Windows XP에 이어 Windows Vista에서의 지원 중단을 결정하여 이날부터 Windows Vista에서의 지원을 중단하였다.
다만 위와 마찬가지로 업데이트만 지원 중단되고, 한동안은 계속 사용할 수 있었다.
- 여담으로 Windows Vista와 UI가 비슷한 Windows 7 베타 버전 빌드 6730에서는 현행 버전이 정상 동작한다.
- 2020년 10월 8일 기준 Windows XP에서 구버전 접속 시 더 이상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다는 오류가 나오면서 접속되지 않는다.
- 2021년 9월 28일 Microsoft Store에 Win32버전 카카오톡 앱이 올라왔다.
다만 공식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를 받는것과 다른점은 전혀 없다.
7. UWP 버전(서비스 종료)
- 2018년 11월 29일에 Microsoft Store에 UWP 베타 버전을 배포했다.
PC는 기본적으로 지원하며, 홀로렌즈와 서피스 허브에서도 작동한다.
윈도우폰에서는 작동하지 않는다. - 초기 버전에서는 오픈 채팅을 지원하지 않았다가 나중에 추가되었다.
- 앱을 닫으면 알림도 오지 않는 버그가 있었다.
또한 앱체크와 같이 사용하면 랜섬웨어로 오진되어 1분 안에 강제로 종료되었다.
오진 문제는 앱체크 업데이트를 통해 해결되었다. - 2020년 8월 25일 서비스가 종료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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