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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알고 넘어가야 할 코스피에 대한 정보

by Nomangs 2022. 9.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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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프로필

2. 개요

본래는 한국증권거래소 시절부터 계승되어 온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의 종합주가지수를 이르는 말이나, 의미가 확대되어 사실상 유가증권시장을 코스피시장(KOSPI Market)이라고 부른다.
한국어 정식 명칭은 여전히 유가증권시장이며 한국거래소에서 공식적으로 명칭을 변경한 적은 없다.
이 문서도 지수 뿐만 아니라 유가증권시장도 같이 설명한다.
업무는 유가증권시장본부가 맡는다.
유가증권시장에 기업공개를 통해 상장하려는 기업은 상장예비심사 청구수수료 500만원을 납부해야 한다.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 회사들은 한국상장회사협의회의 당연직 회원이 된다.
한국상장회사협의회다.

3. 특징

명실상부한 대한민국의 제1 증권시장이다.
장중 기준 역대 최고치는 2021년 6월 16일에 기록한 3,316.08포인트이고, 종가 기준 역대 최고치는 2021년 6월 16일에 기록한 3,302.84포인트이다.
현재는 약 2100조 원으로 굵직굵직한 기업들은 거의 다 이 코스피시장에 몰려 있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LG에너지솔루션, POSCO, KT&G, 셀트리온 등 여기에 올라 있는 대기업 및 준대기업등 좋은 주가 매우 많다.
코스피시장의 가격제한폭은 상하 30%. 코스피시장의 선물시장으로 코스피200 선물이 있으며 이 코스피200 선물 시장은 거래량이나 거래대금으로 볼 때 세계 3~4위의 규모를 자랑한다.
사이드카 제도와 서킷브레이커 제도가 시행되고 있다.
대한민국의 공식적인 대표 주가지수는 KRX300인데 정작 외국인들마저 코스피가 대한민국의 대표지수인 줄 알고 있다.
그 정도로 코스피의 네임밸류는 상당한 수준이다.
미국, 영국, 중국, 싱가포르, 홍콩. 일본 등 외국 경제방송 하단 자막에는 코스피와 코스닥지수가 나오기에, 코스피의 실질적인 대표 주가지수로서 위상은 유효하다.
타국의 주식관련 사이트나 주식전문방송사 같은 곳에서 전세계 증시 현황을 보여줄 때 코스피는 항상 등장하는 편이다.
하지만 몇몇 국가만 축약해서 보여줄 때는 코스피를 포함시키지 않는다.
전 세계에서는 한국의 코스피시장이 꽤 큰 편이지만 동아시아에서는 상하이종합지수와 닛케이225지수에 밀려 대표성이 낮기 때문이다.
참고로 KOSPI의 I가 지수라는 뜻이므로 '코스피지수'는 동어반복의 오류(겹말)에 해당한다.
형식적으로 제대로 따져서 부르려면 KOSP 지수라고 불러야 하는셈이다.
코스피의 장은 오전 9시부터 시작해서 오후 3시 30분에 장을 마감(종료)한다.

4. 지수 계산

현재의 코스피는 시가총액식 주가지수로, 1983년에 지정되었다.
그 이전에 다우존스식 수정주가평균방식으로 주가지수를 계산했는데 1964년에 처음으로 주가지수 산출을 시작하였고 경제규모가 커져서 기존 주가지수가 새로 상장된 기업들의 주가수준을 반영하지 못한다는 얘기가 나오면서 1972년에 한국종합지수라고 해서 지수를 새로 지정하여 1982년도까지 사용했다.
그러나 그 사이에도 1975년과 1981년에 걸쳐 두차례에 걸쳐 산출시점을 변경했기 때문에 사전지식이 없으면 이 당시의 주가지수가 어느정도 수준이었는지 제대로 가늠하기가 힘들며 당대 주식시장이나 경제상황을 알아보기위해서는 이를 숙지해야된다.
코스피가 그리 높지 않아 보이는 것도 산출시점이 비교적 늦어서인 면도 없지는 않다.
만약 맨처음 시기부터 시가총액식으로 산출되었다면 코스피 지수가 2만-3만 포인트대를 넘나든다는 계산도 나올 지경. 참고로 1980년 기준으로 기준지수는 100. 즉, 지금 지수가 1,600포인트이면 1980년 시가총액대비 현재의 시가총액이 16배라는 의미. 하지만 다른 기업들이 계속 들어오고 나가고 하기 때문에 당시의 시가총액 대비 2010년대 후반 시가총액은 1980년 대비 약 30배 정도로 불어난 상태다.
간단하게 식으로 표현하면,여기서 비교시점은 현재, 기준시점은 1980년 1월 4일이다.

5. 역사

1989년 이래 2000년대 중반까지 코스피가 1000p를 넘거나 넘을락말락하면 바로 코스피가 하향세를 탔기 때문에 박스피, 가두리 양식장이라는 별명이 이때부터 나왔다.
이러한 추세는 비로소 2005년, 경제성장률의 성장과 부동산 시장 활황, 연기금/펀드와 같은 금융 유동성이 높아지며, 전고점을 넘어섰고 2007년 마침내 2000선을 돌파했다.
그러나 바로 08년 금융위기를 거치며 1000포인트 밑으로 다시 붕괴되어 버렸고 그러다가 2009년과 2010년도에 다시금 상승, 다시금 2000선을 회복하였으나 이후 오랫동안 1800 ~ 2200의 지루한 장세를 이어가게 되었다.
즉, 1990년대~2000년대 중반과는 다른의미로 박스피에 갇히게 된 셈이다.

6. 2017년

2016년 12월부터 다시 지속적인 상승장이 이어졌다.

  • 2017년 11월 1일, 2,556,47p를 기록하여 최고점을 경신하였으며 이후 박스피를 탈출하나 싶었다.

7. 2018년

지루한 박스피가 계속 이어진 해다.

  • 2018년 1월 29일 장중 2607.10p의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하락세를 보이며, 10월 29일에 다시 2000선이 붕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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