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프로필
출생 : 1952년 1월 1일 (70세), 경상북도 대구시 (現 대구광역시)
국적 : 대한민국
본관 : 순흥 안씨 (順興 安氏)
신체 : 175cm, 72kg, 270mm, B형
가족 : 큰형 안인기(1947년생), 작은형, 배우자 오소영장남 안다빈(1988년생)차남 안필립(1991년생)
학력 : 돈암국민학교(졸업) 경동중학교 (졸업) 동성고등학교 (졸업) 한국외국어대학교 (베트남어 • 한국어교육 / 학사)
데뷔 : 1957년 영화《황혼열차》(데뷔일로부터 +23696일, 64주년)
병역 : 대한민국 육군 중위 만기전역
종교 : 천주교(세례명: 사도 요한)
현직 : 신영균예술문화재단 이사장인터뷰365 명예 발행인
2. 개요
대한민국의 영화배우.화려한 커리어만큼이나 구설수가 없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많은 연예인들의 치부인 병역문제에서도 매우 모범적으로 ROTC 장교로 병역을 마쳤다.
학군 12기로 육군 포병 소위로 임관하여 제12보병사단에서 복무, 중위로 만기 전역하였다.
학군 13기 출신으로 안성기보다 한 기수 후배인 국회의원 정몽준과 친분이 있는 것으로도 유명하여, 2002년 월드컵 유치위원회에서 두 사람이 함께 일하기도 하고, 2013년 안성기가 현대중공업 CF에서 내레이션 형식으로 출연하기도 했다.
상기한 화려한 커리어와 평생 사건사고를 일으킨 적이 없는 단정한 이미지 때문에 중년을 넘어서 노년기에 접어들고 있는 지금도 광고계에서 최고 수준의 페이를 받고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모델의 이미지와 신뢰도를 중요시하는 금융, 식품, 건설업계에서 특히나 선호하는 모델. 목소리 톤과 발성도 탁월하여 목소리만 나오는 광고도 있을 정도.2000년대 들어 주로 대통령, 특정 집단의 우두머리의 배역을 많이 맡으며 특이하게 《인정사정 볼 것 없다》에서는 범죄자의 배역도 소화해냈다.
사실 워낙 출연작이 많다 보니 안해 본 역할이 없을 정도다.
1980년대만 하더라도 중후한 역보다는 건달(깊고 푸른 밤), 거지(고래사냥), 소심남(기쁜 우리 젊은 날), 하인(어우동) 등의 역할을 많이 맡았지만 이 때에도 정반대의 역을 많이 맡았다.
3. 유년기와 군인
1960년 대종상의 전신인 우수국산영화상 소년연기상 수상 영상(대한뉴스 제294호)안성기는 5살 때 처음으로 연기자가 되었으며 7살에는 김기영 감독의 《10대의 반항》에서 소매치기 역으로 출연해 그해 문교부 우수국산영화상 소년연기상과 샌프란시스코 국제영화제 소년특별연기상을 수상했다.
김기영 감독의 《하녀》에서는 8살 때 그의 모습을 볼 수 있다.
경동중학교 3학년때 선배 배우 이순재와 같은 무대에 섰다고 하며, 경동고등학교에 지원했으나 낙방하여 동성고등학교에 진학했다.
중학교까지 촬영장에서 살다시피 하여 공부 기초가 없어서 고교 진학 후 수학시험에서 백지를 낼 정도였다고 하며 실어증 증세까지 보였다고 한다.
이 당시 경동중에서 조용필을 만난다.
아버지가 체육교사로 재직했던 동성고등학교에 다닐 때 이때 베트남 전쟁이 벌어지고 있었다.
뜻하는 바가 있어서 베트남으로 진출할 생각을 했다.
그래서 대학교를 한국외국어대학교 베트남어과로 진학했다.
육군 소위 안성기대학에 진학한 안성기는 베트남에 가기 위해 학군장교(12기)를 지원해서 후보생이 되었다.
그러나 안성기가 소위로 임관하기 전에 전쟁이 종결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안성기는 포병 소위로 임관해서 열심히 군복무를 했다.
사단장배 음어 조립 해독대회에서 우승도 했다.
자서전에 소위로 근무 할 당시 스스로 시나리오도 몇 편 썼다고 한다.
영화화 하기 보다는 연기를 더욱 잘 이해하기 위해서라고 한다.
4. 배우 안성기
안성기는 전역을 하고 나서는 회사원이 되려 했으나, 그 베트남이 공산화되는 바람에 전공인 베트남어가 쓸 데가 없어졌던 터라 《병사와 아가씨들》 이라는 영화를 통해서 다시 연기자가 되었다.
물론 아무리 베트남어가 쓸모없어졌다 해도 그 시대에는 대학 졸업하면 거의 취직이 보장되고, 그 당시 공무원은 행정 고시(현 5급 공채)를 통해 갈 거 아닌 이상 웬만하면 할 수 있던 시절이라 한국외대 나온 장교 출신이 정말 일자리가 없었을 리는 없다.
그보다는 베트남어 전공을 살리지 못해서 마음에 맞는 직장을 구하지 못했다고 보는 게 맞겠다.
본인 회고로는 당시에 워낙 고급 인력이 없으니 베트남 다녀온 장교 출신 친구들은 다 취업 잘 되더라고 얘기했다고 한다.
아역 스타 출신은 성인 배우로 성공하기 힘들다는 고정 관념이 지배하던 시대였으므로 그가 성인 배우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 의심하는 시선이 많았지만, 우려와는 달리 영화 《바람불어 좋은 날》로 충무로에 복귀한 후 이어진 영화의 성공으로 자리를 잡으며 80년대와 90년대 중반까지는 한국 영화를 대표하는 남자 배우가 되었다.
아역으로 나온 이후 계속 배우 생활을 한 게 아니고, 중고등학교-대학교-군 시절엔 쉬었기 때문에 아역 배우 이미지가 탈색된 것도 성인 배우로 성공하게 된 이유중 하나였다.
사실 아역 때에 김정훈 같은 톱스타도 아니었는데, 그것이 성인 배우가 되는 데는 오히려 도움이 되었다.
덕분에 성공적으로 성인 배우로 안착, 그 시절 화제작들의 주연을 도맡을 정도가 되었다.
특히 80년대를 자신의 시대로 만든 명장 배창호, 이장호 감독의 영화들에서 주연을 맡아 작품성과 흥행 모두를 잡으며 배우로서의 가치를 높였다.
1980년대 영화계를 주름잡은 여배우들 대부분이 안성기의 상대역을 했다.
그와 출연해서 흥행한 작품만 모아 봐도다.
- 적도의 꽃(1982, 장미희 주연)
- 고래사냥(1984, 이미숙, 김수철 주연)
- 무릎과 무릎 사이(1984, 이보희 주연)
- 깊고 푸른 밤(1985, 장미희 주연)
- 어우동(1985, 이보희 주연)
- 이장호의 외인구단(1986, 최재성, 이보희 주연)
- 겨울 나그네(1986, 강석우, 이미숙 주연)
- 내시(1986, 이미숙 주연)
- 황진이(1986, 장미희 주연)
- 기쁜 우리 젊은 날(1987, 황신혜 주연)
정도나 된다.
신현준도 그가 출연한 영화 '기쁜 우리 젊은 날(1987년)'을 보고 배우가 되었다고 훗날 무릎팍 도사에서 밝혔다.
《태백산맥》 촬영 당시 안성기와 같은 숙소 같은 방을 썼을 때 신현준은 이 사실을 안성기 본인에게 털어놨는데 그 때 안성기는 눈도 안 마주치며 응~ 그런 애들 많아~라고 대답했다고 한다.
안성기가 하는 행동 하나하나 자신의 수첩에 기록하는 신현준의 행동에 그만 놀랐다는 일화가 있다.
그럴 수밖에 없는 게 본문에서 이야기되듯 아역 시절부터 계속 영화를 찍어온 배우다.
그래서인지 상당히 맡는 배역의 폭들이 넓은 편이기도 했다.
웃기고 어리숙한 캐릭터부터 카리스마 넘치는 지적인 캐릭터, 심지어는 2010년에 히트한 모 드라마의 남자 주인공보다도 더 오래 전에 까도남같은 역도 했을 정도(《그대 안의 블루). 이 외에 안성기를 대표하는 캐릭터는 수없이 많은데 대표적으로 왕초를 맡아 화제를 받았던 고래사냥의 민우역, 비리 경찰 역할을 맡은 투캅스의 조 형사역, 역대급 정조를 평가받는 영원한 제국의 정조역, 냉혹한 악역 보스 역할을 맡은 인정사정 볼 것 없다의 장성민역, 실미도를 이끄는 대장 역의 최재헌 준위역, 사고뭉치 가수를 케어하는 매니저를 맡은 라디오 스타의 박민수역 등이 있다.
다만 배창호, 이장호 감독의 전성기가 끝난 후로 여러 감독들과 작업했는데, 이미 한국 영화의 간판이던 안성기는 캐스팅 제의를 쉽게 거절하지 못했다.
그 때문에 함량 미달의 작품에도 얼굴을 팔아서 배우로서의 아우라를 많이 잃었다는 평가가 있다.
덕분에 인간으로서의 흑역사는 없는데 괴작이나 졸작을 거절 못해서 배우로서의 흑역사만 있다.
그러나 그런 경우에도 기억에 남는 게 안성기뿐이다 할 정도로 그 능력이나 지위가 확고하다.
그리고 성인이 된 이후로는 TV 드라마 출연이 극히 드물다.
이름 없던 시절 수사극 드라마에서 범인 역으로 나온 다든지 몇번 TV에 나온 적이 있긴 하다.
이는 안성기가 성인 배우로 다시 복귀하던 시절부터 한국 영화는 컬러 TV 보급 등의 영향으로 방화로 불리며 긴 침체기에 접어들었고, 영화판에서 새로 건진 배우가 있어도 곧 TV 탤런트로 자리를 옮기는 경우가 많았다.
한국 영화 최고 스타인 안성기로서는 자신 만은 한국 영화를 위해 TV 드라마 출연을 자제하겠다고 맘먹고 그에 따른 것이다.
위의 흑역사라고 불리는 영화에 출연하는 것도 한국 영화에 도움이 될 수 있다면, 어떤 역할이라도 하겠다고 마음먹었기 때문이다.
연기력 또한 원래 뛰어나지만 시대가 변해도 그에 침체되지 않는 배우다.
90년대의 흥행 배우들 대부분이 2000년대에 넘어오면서 자연스럽지 못한 억양에 침체되는 반면에 그는 안성기라는 개성을 지키면서도 시대에 어울리는 억양을 쓴다.
2016년 6월 런닝맨을 통해 처음으로 리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5. 기타
- 영화 《실미도》에서는 안성기가 실제로 장교 출신이었기 때문에 이것이 반영되어 684부대장(공군 준위) 역을 받았다.
- 금호아시아나그룹 전 회장이었던 박삼구 금호문화재단 이사장과 함께 금호문화재단의 이사로 활동하며 대한민국의 문화예술 발전에 큰 기어를 하고 있다.
- 장교로 복무할 당시 선배 장교들의 조언을 받아 처음 저녁 점호 때 무작위로 병사들의 총기 하나 잡고 살짝 녹슨 자국을 트집잡아 내무반 분위기를 박살내 군기 잡았다고 한다.
하지만 이 분 성격이 어디 안가는지라 얼마 지나지 않아 병사들이 안성기의 유한 성격을 눈치채고 구슬려 온갖 꿀을 빨았다고 한다.
- 아역 시절에 샌프란시스코 영화제 특별상을 받았는데, 이게 대한민국 최초의 해외 영화제 연기자 수상 기록이다.
- MBC 《인간시대》에서 단란한 가정을 보여주었고 안성기는 그 다큐 최초로 나온 연예인이었다.
이후 무명에서 막 뜨기 시작한 최진실을 제외하고는 이렇게 유명인이 자신이 삶을 진솔하게 보여준 적이 없었다는 평. 이후에도 큰 스캔들이 없어서 그때의 인상이 남아있었고 다른 배우들과 달리 TV 출연이나 다작 CF도 없어서 상대적으로 성실함과 신비감을 유지했다.
- 대한민국 가요계의 제왕 조용필과 경동중학교 동창이다.
실제 학생시절부터 알고 지냈다고 한다.
한 명은 영화계를 평정한 국민배우, 한 명은 가요계를 평정한 국민가수.다.
- 그리고 영화배우로 있는 동안 박중훈과 콤비를 이뤘는데 첫 콤비는 《칠수와 만수》로 시작하여 《투캅스》 시리즈, 《인정사정 볼 것 없다》, 《라디오 스타》 등 상당히 많은 작품에서 콤비를 이루었다.
이제 안성기에게 박중훈은 사실상의 절친이며 박중훈은 데뷔초부터 지금까지 가장 존경하는 선배로 항상 안성기를 꼽는다.
특히 그의 인격적으로 변하지 않는 모습에서 완성된 인격을 느끼기 때문에 자신이 항상 감동을 받는다고 말한 적이 있다.
방송에서 나오는 모습과 실생활의 차이가 없고, 실제로 볼 때 카리스마도 있지만 전체적으로 부드럽고 따뜻한 성격이라고 한다.
사람들이 잘 따를 수밖에 없는 사람이라고 하고, 후배들에 대한 배려도 잘 하기 때문에 실제로 안성기와 함께 촬영을 해본 다른 후배들이 단순히 선배 배우로가 아니라 인격자로서 존경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안성기가 출연하던 영화에서 그와 개인적 친분이 전혀 없었으나 나이가 조금 있던 무명 단역 배우가 촬영장에서 짧은 연기를 하다 자꾸 실수를 했을때 화가 난 감독이 그 쉬운것도 못하냐며 욕을 섞어가며 심각하게 모욕적인 말을 하자 안성기가 직접 나서서 그 상황을 무마시키고, 그 단역 배우를 잠시 따로 데려가서 "신경쓰지 마라. 당신은 틀림없이 할 수 있다는 걸 믿어라."라며 위로하고 촬영을 잘 마치게 하여 그 배우가 크게 감동받아 후에 영화관계자들에게 당시 안성기에게 너무 감사해서 눈물이 났다는 이야기를 하여 영화계 미담이 되었다는 일화도 있다.
- 연기폭이 다양한 반면 베드신은 못 찍는다고 한다.
일설에는 천주교인이라거나 혹은 아내나 아들 보기 민망해서라고 하는데 그 이야기가 오인돼서 안성기는 영화에서 벗지 않는다라는 이야기로 발전했었다.
사실 안성기는 필요할 때면 얼마든지 영화에서 벗는다.
80년대 출연한 영화에서 베드신이 등장하는 영화가 꽤 있었으며, 이후 출연작에서도 종종 볼 수 있다.
모 토크쇼에서 고백한 바에 의하면 이런 저런 소문은 사실이 아니며 연기 인생이 오래 돼도 베드신은 감정 이입이 안 되어서 찍지 않는다고. 그래서 《깊고 푸른 밤》 등에서 나온 장면은 많은 부분 대역을 썼다고 한다.
또 외모의 영향도 있다고 밝힌적 있다.
무엇보다 애처가인 영향이 크다.
아내를 위하는 마음이 엄청나서, 영화 《꿈》에서 황신혜를 겁탈하는 씬이 있었는데 아내에게 너무 미안해서 한동안 아내를 제대로 쳐다보지도 못 했다고 한다.
여담으로 박중훈이 과거에 한 인터뷰에 의하면, 안성기는 꿈에서 아름다운 여자가 유혹하자 꿈에서라도 아내를 배신할 수 없어서 억지로 잠에서 깼었다는 말을 한 적이 있다고 한다.
아내에 대한 엄청난 충실함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그리고 박중훈이 아는 사람중에 유일하게 혼외정사를 하지 않은 사람이 안성기라고 인터뷰한 적이 있다.
- 1996년 영화주간지 씨네21에서 안성기에 대해 여론조사를 했었는데, 그를 싫어한다는 이유들 중 하나가 아내에게 너무 잘해줘서라고 한다.
- 2001년 영화 '무사'로 제22회 청룡영화상 남우조연상을 수상했다.
생애 첫 남우조연상 수상인데, 그 동안 주연급 배우로서 활동하면서 주연상만 독식해오다가 후배들을 위해 자신의 포지션까지 양보하면서 영화를 위해 많이 고생한 노고가 인정되었다.
그의 수상호명과 함께 그 영화제에 참석한 모든 배우, 제작자들이 객석에서 기립박수로 화답해 주었다.
청룡상 영화제의 몇 안되는 명 장면이기도..당시 이 영화 촬영 때 참여하던 이가 나중에 다른 사업을 하여 대박을 거둬 책도 냈는데 무사 촬영 에피소드에 대한 회고를 한 바 있다.
중국 사막에서 촬영당시, 배우들이 시원한 찬 음료를 요구하는데 사막이다보니 찬 음료가 떨어졌다.
어쩔 수 없이 그냥 미지근한 음료를 주자 다들 화내고 짜증냈다고 한다.
반면에 안성기만은 미지근한 물에 차를 타서 아무렇지 않게 마시며 "왜 그래? 미지근해도 목마르지 않으면 되잖아. 오히려 이런 사막에서 마시는 것 부족할 거 없이 준비한 게 잘한거지." 라며 당시 스텝들에게 이렇게라도 준비해서 수고했다는 말을 해서 잊을 수 없다고 회고했다.
- 유니세프 친선대사로서 후원 활동을 하고 있으며, 유니세프와 관련된 여려 활동을 했다.
대표적으로 롯데 자이언츠 홈구장인 사직구장에서 시구를 했었으며, 2014년 8월 12일에는 한국유니세프 20주년을 기념하여 SBS 나이트라인 초대석에 출연하여 홍보하였다.
영상다.
- 2014년 프란치스코 교황 방한 기념곡 <코이노니아> 뮤직비디오 제작에 큰 공헌을 하였고, 교황 방한 마지막날 '평화와 화해를 위한 미사'에서 독서를 봉독하였다.
- 팝음악을 좋아하고 엠넷에 출연해서 좋아하는 팝음악을 소개한 적 있다, 샤데이를 소개할 정도로 팝음악에 조예가 있다.
- 얼굴 자체는 미남이 맞는데 이목구비가 은근히 요상하다.
분장에 따라서는 진짜 이상한 얼굴로 만들 수도 있다.
예를 들면 위의 사진을 꼽을 수 있다.
안성기가 맡은 성공시대의 주인공 김판촉이 마지막에 차를 타고 가는 도중 자신이 성공하는 망상을 하는 장면 중의 하나이다.
- 홍콩 영화배우 양조위와 닮았다.
특히 웃는 모습이 가장 닮았다.
안성기 본인도 묵공 촬영 당시, 유덕화에게 닮았다는 말을 들었다고 한다.
- 키가 크다.
고령에도 불구, 175cm의 훤칠한 비율과 카리스마 있는 외모로 미노년 테크를 타고 있다.
- 2021년 6월 28일 키즈유튜브인 ODG에 출연해서 초등학생들과 같이 본인의 역대 연기 장면들을 보며, 자신의 연기인생을 초등학생들과 같이 리뷰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상술했듯이 건강이상설이 돌고 있었고 근황이 뜸하다가, 오랜만에 모습을 비췄던 것인데, 그런 설을 증명이라도 하듯 목소리에 많이 힘이 빠져 있고, 그의 인상에서도 세월의 흔적이 많이 지났음을 보여주었다.
영상 댓글의 대부분이 반갑지만, 어릴적 그 부드러운 카리스마의 목소리가 많이 죽은 듯한 모습에 세월의 무상함과 안타까움이 느껴진다는 댓글들이 많았다.
해당 영상다.
- 김수영 시인과 비슷하게 생겼다.
6. 건강 관련
2020년 10월 20일쯤에 건강이상설이 퍼지기 시작했다.
당초 건강에 문제가 있어 언론 인터뷰나 행사는 진행하지 않았던 모양이다.
50년이 넘는 기간 동안 연기 활동을 하며 '국민배우'라는 칭호도 얻고 특히 온화한 미소와 부드러운 이미지로 한결 같은 모습을 대중들에게 보여왔기에 건강 이상 소식은 많은 팬들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그러나 2021년부터 영화 출연을 지속하고 있기에, 건강은 나아진 모양이다.
하지만, 현재 2022년에 공개된 안성기 배우의 근황사진을 보면 건강이상설이 의심될만큼 안색이 좋지 않아보인다는 여론이 다시 돌기 시작했다.
2022년 9월 15일 서울 강남구 CGV 압구정에서 열린 배창호 감독의 40주년 기념 '배창호 감독 특별전' 개막식에 참석하며 오래간만에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배우 김희라, 김보연과 함께 관객들 앞에 선 안성기는 다소 부은 얼굴과 쉰 목소리로 건강 상태가 좋지 않은 듯한 모습을 보였다.
뉴스 기사의 사진을 보면 기사에 안성기라고 안적혀있으면 과연 그가 맞나 싶을 정도로 병색이 완연한 모습을 보이며 우려를 자아냈다.
병마로 인한 급격한 탈모가 진행됐는지 가발을 쓴듯한 어색한 헤어스타일도 눈길을 끌었다.
7. 이름 관련 각종 에피소드들
아무래도 이름이 이름이다 보니 각종 개드립 및 섹드립의 대상이 되곤 한다.
참고로 리그베다 위키 시절에는 이 문서에서 이름과 관련된 드립을 아예 작성금지시켜버렸던 적이 있다.
- 가끔 '영화배우 A 성기 사진 (공개)'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놓고 안(Ahn)성기 사진을 올려놓는 낚시를 하기도 한다.
어린 시절에도 이름 때문에 놀림을 많이 받았다고 한다.
게다가 신문 유머란에는 이름이 섹드립으로도 유용되는 등 여러모로 굴욕을 겪었다.
'한국 영화는 성기를 보여줘야 히트한다'는 식으로. 사실 이미 인터넷이 발달하지 않았던 90년대에도 개그맨 김형곤이 진행하던 '김형곤 쇼'에 나와서 굴욕의 인증을 한 바 있다.
김형곤이 질문을 하면 "네/아니오"로만 대답을 해야 하는 코너가 있었는데 "본명이 안성기씨 맞죠?"라고 하면서 "어릴때 성기라는 이름으로 놀림받은 적이 있죠?"라고 하자 안성기가 머쓱한 웃음으로 "네"라고 스스로 말했었다.
- 이름 관련으로 또다른 에피소드가 있다.
모 토크쇼에서도 이름 관련으로 질문을 받았는데 본인 曰 : "제 성씨가 안씨라서 참 다행이에요. 강씨였으면 큰일 날 뻔했어요."다.
- 두시탈출 컬투쇼에서도 영화 《페어러브》 때문에 이하나와 같이 출연한 적이 있었는데, 김태균이 "이하나씨는 이 하나로 연기하느라 힘들다"라는 말을 하자, 정찬우가 "그럼 안성기씨는 그게 없이 한다는 소린데..."라는 개드립을 날린 바 있다.
- 김사랑, 인사도 사랑스럽게라는 오센 기사에 어느 네이트 이용자가 김사랑이 인사도 사랑스럽게 하면 안성기는 인사도 X같이 하냐?라는 댓글을 올렸다.
네이트 뉴스에서 댓글을 다른 순서로 정렬할 수 있었던 시절에는 주목도 순에서 최고점을 달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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