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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애의 주요 소식 및 상세 정보 소개 (나이,남편,아들,이혼)

by Nomangs 2023. 4.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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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애

김희애
金喜愛 | Kim Hee Ae
출생
1967년 4월 23일 (55세)
제주도 제주시
(現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출신
서울특별시 강북구 우이동
국적
 
대한민국
 
거주지
서울특별시 강남구 압구정동
본관
경주 김씨 (慶州 金氏)
신체
164cm, 49kg, 235mm, B형
가족
아버지 김장명, 어머니, 언니 김희영
배우자 이찬진(1996년 결혼 ~ 현재)
장남 이기현(1998년 9월 29일생)
차남 이기훈(2000년 1월 15일생)
학력
서울우이초등학교 (졸업)
선덕중학교 (졸업)
혜화여자고등학교 (졸업)
중앙대학교 예술대학 (연극영화학 / 학사)
중앙대학교 대학원 (신문방송학 / 석사)
종교
가톨릭 (세례명: 마리아)
데뷔
1984년 영화《스무해 첫째날》
(데뷔일로부터 +14277일, 39주년)

1. 개요

 

The greatest star of our time outdoes herself everytime.매번 자신을 뛰어넘는 우리 시대 최고의 스타.Just like the confident women of a new era she portrayed when younger, the middle-aged roles played by middle-aged Kim Heeae were different from existing women in society.그녀가 어릴 적 그려냈던 당당한 신여성들처럼, 중년 김희애가 연기했던 중년 여성의 모습은 기존 사회의 여성상과는 달랐다.
'200 Korean Actors 캠페인 - Kim HeeAe' 中대한민국의 배우.1983년 데뷔 이래 다수의 드라마와 영화를 히트시키며 현재까지도 꾸준한 사랑을 받는 스타이다.
특유의 분위기와 출중한 연기력으로 많은 후배 배우들의 롤모델로 꼽힌다.

 

2. 활동

 

 

2.1. 1983년 ~ 2000년

 

김희애(2)  

 

2.2. 2001년 ~ 2010년

 

결혼 후 7년간의 긴 공백기를 가지며 수원과학대학교에서 연기 강의를 하고 육아에 힘쓰다가 2003년 《아내》를 통해 본격적으로 브라운관에 복귀했다.
(1999년 일일드라마 《하나뿐인 당신》에 출연하기도 했으나 둘째의 임신으로 도중 하차하였는데 이에 앞서 MBC 세 번째 남자, KBS 2TV 진달래꽃 필 때까지 등에서 캐스팅 제의가 왔지만 모두 고사했다.
) 그리고 2003년 SBS에서 《완전한 사랑》, 2005년 《부모님 전상서》, 2007년 《내 남자의 여자》까지 연속적으로 히트작을 배출했다.
상반기에 방영된 드라마 《아내》는 20%대의 준수한 시청률을 기록하며 브라운관 복귀를 완벽히 성공했고 김수현 작가와의 첫 호흡을 맞춘 완전한 사랑에서 성실한 주부였다가 불치병에 걸리는 영애 역을 맡아 한층 성숙되고 애절한 연기를 선보여 미시층을 중심으로 큰 인기를 얻었다.
그 해 KBS, SBS 연기대상 모두에서 유력한 대상후보로 꼽혔는데 아무래도 더욱 화제를 모은 완전한 사랑에서의 연기 때문인지 KBS 연기대상엔 잠깐 얼굴을 비치고 SBS에 참석했는데, SBS 네티즌들이 뽑는 최고인기상인 SBSi상만 그녀에게 시상해 SBS는 논란에 휩싸였다.
어쨌든 이 두 작품으로 외부의 방송전문가들에게도 연기력을 인정받아 제39회 백상 TV부문여자 최우수연기상과 그리메상 여자 최우수연기상, 제40회 백상예술대상 TV부문 대상 등을 수상해 전성기 시절의 인기를 다시 회복해 3,40대의 나이에도 왕성하게 활동을 이어갔다.
특히 2007년 《내 남자의 여자》를 통해 김희애는 결혼 이후 큰 전성기를 맞으며 SBS 연기대상 대상, 10대스타상을 받았으며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 대상을 받았다.
당시 내남자의 여자 시청률은 36.8%로 2007년 SBS 주중드라마 전체 시청률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김희애는 지고지순한 기존의 이미지에서 벗어나 파격적인 불륜녀 역할을 잘 소화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연기를 너무 실감나게 해서 당시 남편과의 파경설이 돌기도 하였다.
김희애를 비롯한 배우들의 호연, 공감가는 대사들로 10년이 넘은 지금까지 회자되고 있으며 최근 동영상 사이트에서 역주행하며 큰 인기를 얻었다.
영상2003년부터 2007년까지 김수현 작가의 드라마 《완전한 사랑》, 《부모님 전상서》, 《내 남자의 여자》 세 편 연속으로 주인공으로 출연해 "김수현 사단"의 멤버라는 인식이 있지만, 언급된 세 작품 이외에는 출연한 적이 없다.
(2006년 출연했던 《눈꽃》은 김수현 작가가 쓴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드라마였다.
) 그러나 현재까지 김 작가와의 관계는 유지하고 있다는데, 김수현 작가도 이 세 작품으로 2000년대에도 자신의 존재를 대중에 다시 각인시킬 수 있었고 "자신의 대본을 이렇게 완벽히 소화한 배우는 김희애밖에 없다.
"라고 호평을 해줬다.
연기력으로 손꼽히는 본좌 연기자들 중 한 명으로, 원로배우 이순재가 연기를 잘하는 후배로 김희애를 언급했었고, 고두심은 "연기하는 것이 한치의 오차도 없는 완벽 그 자체다.
때로는 얄미울 수도 있다.
그만큼 너무 잘해서"라고 했다.
특히 《완전한 사랑》 같은 경우에는 그 절절한 연기로 대본 리딩 때 김수현 작가를 비롯해 중견 연기자들의 눈물을 쏙 빼놓은 일이 많았다고 한다.

 

2.3. 2011년 ~ 2019년

 

《내 남자의 여자》의 파급력이 컸던 나머지 비슷한 역할의 대본만 들어왔다는 김희애는 4년 간의 공백기를 가지게 된다.
2011년 《마이더스》에 출연하여 재벌가의 맏딸이자 유명한 펀드 회사 CEO '유인혜' 를 연기했고, 다음 해 안판석 감독과의 의리를 지키려 《아내의 자격》에 출연했다.
종편 개국 초기 드라마였기 때문에 '김희애의 종편행'에 곱지 않은 시선도 있었으나, 탄탄한 서사와 연기로 '웰메이드 드라마'라는 호평을 받으며 JTBC 개국 이래 최고 시청률인 3.4%를 기록했다.
2013년에는 20년 만의 영화 복귀작 《우아한 거짓말》을 촬영하고 연말에는 tvN의 《꽃보다 누나》에 출연하여 또다시 화제의 중심에 섰다.
특히 꽃보다누나 1회에서 보여준 배려심과 현명함이 큰 화제가 되어 실시간 검색어를 장악했으며 1화만에 '결혼하고 싶은 여자'로 등극했다.
영상 첫 리얼리티 출연으로 김희애의 소탈한 모습과, 배우가 아닌 인간으로서의 솔직한 모습을 보이면서 대중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밀회》 오혜원 役《꽃보다 누나》에 이어서 2014년 JTBC 드라마 《밀회》로 김희애는 다시 한번 전성기를 맞이하며 큰 인기를 얻는다.
당시 파격적이었던 20살 차이의 연상연하 격정멜로를 소재로 한 드라마였기 때문에 방영 전 많은 이들의 우려가 있었으나 두 주인공의 케미와 연기력, 안판석 감독과 정성주 작가의 조합으로 많은 호평 속에 막을 내렸다.
기사 마지막회 최고시청률 5.4%를 기록했으며 당시 입지가 약했던 JTBC드라마의 존재감을 각인시켜준 드라마였다.
또한 숱한 패러디로 큰 인기와 화제성을 얻기도 하였다.
이 드라마로 제9회 서울드라마어워즈 여자 연기자상, 제50회 백상예술대상 LF패셔니스타상을 받는다.
영상이후 영화 《쎄시봉》에서 한효주의 20년 뒤의 모습이자 '쎄시봉 트리오'의 뮤즈 민자영 역을 맡아서 열연했다.
상대역인 김윤석과 자연스러운 케미스트리를 만들었으나, 스토리가 억지 신파로 갔다는 일부 지적이 나오기도 했다.
2015년 늦여름에는 드라마《미세스 캅》을 통해 형사 역을 맡아 새로운 연기 변신을 시도했고 이 드라마는 15.8%의 높은 시청률로 종영하며 지상파 최초 시즌제를 도입하는 드라마가 되었다.
그러나 시즌 2에는 출연하지 않아서 그 해 SBS 연기대상 시상식을 불참했다는 설도 있다.
《끝에서 두번째 사랑》에서는 드라마국 PD '강민주' 역할을 맡아 로맨틱 코미디에 새롭게 도전했다.
2016년 3월 17일, YG엔터테인먼트와의 전속 계약을 발표했다.
그 전까지는 소속사도 없이 매니저와 일해왔고 YG가 생애 첫 소속사이다.
그 동안 드라마를 위주로 연기 활동을 하던 김희애는 《우아한 거짓말》을 시작으로 영화계로 눈을 돌려 2017년 《사라진 밤》, 2018년 《허스토리》, 2019년 《윤희에게》로 연달아 관객들과 소통하기 시작했다.
《허스토리》 문정숙 役《사라진 밤》에서 비록 비중은 작았지만 임팩트 있는 역할로 관객들을 사로잡았고 《허스토리》에서는 여행사 사장 문정숙 역을 훌륭하게 소화하며 김선영과의 케미스트리로 많은 여성 팬덤을 형성했다.
김희애의 부산 사투리가 다소 어색하다는 지적이 있으나 문정숙 캐릭터에 잘 녹아들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허스토리》는 김희애가 가장 자부심을 느낀다는 작품 중의 하나라고 한다.
영상《윤희에게》 윤희 役영화 《윤희에게》를 통해 생애 첫 동성애 연기를 선보였다.
성 소수자들의 사랑을 따뜻하고 감성적으로 그려내 마니아층이 형성되며 평단과 관객들에게 큰 찬사를 받았다.
김희애는 이 영화를 통해 영화 매거진 '씨네리와인드'에서 선정한 '2020 올해의 여성 주연 배우'로 뽑히기도 했다.
《윤희에게》임대형 감독은 "김희애 배우가 모든 약자들을 대변할 수 있는 목소리를 영화를 통해 내주셨다.
덕분에 세상을 반 뼘이라도 믿게 됐다.
"면서 고마움을 전했다.

 

2.4. 2020년 ~ 현재

 

《부부의 세계》 지선우 役《끝에서 두번째 사랑》 이후 4년만의 브라운관 복귀작《부부의 세계》에서 타이틀 롤인 지선우 역할을 맡아 50대 중반이라는 나이가 믿기지 않을 고혹적인 자태와 무시무시한 연기력을 보여주며 드라마의 신드롬에 기여했다.
전국 시청률 28.4%를 기록하며 JTBC 역대 드라마 시청률 1위를 기록했고 이는 비지상파 드라마 통틀어 1위이기도 하다.
원작 드라마인 영국 BBC 닥터 포스터의 제작진들도 부부의 세계 제작진에게 축전을 보냈으며, 김희애의 연기력은 탁월하여 원작의 젬마(원작의 지선우 역)를 넘어섰다고 극찬했다.
이 드라마로 백상예술대상에서 TV부문 여자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했다.
이로써 백상예술대상 2회, 여자 최우수연기상 4회 수상이라는 엄청난 기록을 남겼다.
또한 2020년 올해를 빛낸 탤런트 1위, 업계에서 뽑은 올해 최고의 배우로 등극하기도 했으며 대중문화예술상시상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으며 톱스타의 위치를 다시 공고히 했다.
영상다.

 

3. 기타 활동

 

연기 외에도 MC, DJ, 가수 등으로 활약하기도 했다.
1986-1987년에는 KBS 2FM에서 《김희애의 FM인기가요》를 진행했었는데, 이때 KBS의 MC, DJ들이 부른 앨범을 만들 때 참여해서 "나를 잊지 말아요"라는 노래를 불렀다.
링크 전영록이 작사, 작곡하고 코러스한 노래로 당시 《가요톱텐》에서 1위도 하고 후에 리메이크도 여러번 된 1980년대의 히트곡 중 하나이다.
2012년 전영록 30주년 헌정앨범에서 가수 박정현이 리메이크한 것이 대표적이다.
그 외에도 TV 음악 프로그램에서 'The water is wide'를 청아한 목소리로 불러 뛰어난 노래 솜씨를 새삼 보여주기도 했다.
이덕화와 1990-1991년에 《토요일 토요일은 즐거워》를 진행했고, 《연예가 중계》 MC를 맡은 적도 있다.
1990년대에 《대학가요제》, 연말 가요무대 등 굵직한 행사들의 진행을 맡아 왔다.
특히 1994년부터 현재까지 MBC 특별기획 생방송 《어린이에게 새 생명을》의 진행을 무료로 해 오고 있는데, 2020년 기준으로 무려 27시즌 연속으로 마이크를 잡아 오며 연례 특집방송 중 국내 최장수 진행자로 기록되었다.
1996년부터 수원전문대에서 당시 신설된 방송연예과 겸임교수로 2년간 활동했다.
이전에도 교수 권유는 여러 곳에서 있었다고 한다.
결혼 전 김희애는 지적인 이미지가 상당했었는데, 당시 석사 출신 연예인이 매우 드물었다.

 

4. 여담

 

  • 대학 재학 당시 선후배들이 운동권 영화를 제작하자 "나도 뭔가 기여하고 싶었지만 연예계 활동 때문에 여의치 않아"하면서 출연료 일부를 기부, 이 영화의 크레딧에 제작자로 이름이 오르기도 했다.
  • 김수현 작가의 작품에 출연하고 싶어서 1985년 개봉한 영화 《에미》의 오디션에 지원했다가 떨어진 적이 있다. 이후 시간이 흘렀는데도 러브콜이 없자 김희애는 '나를 안 좋아하시는구나' 생각했다고 한다. 그리고 나서 김수현과 첫 인연을 맺은 드라마《완전한 사랑》을 마치고 종방연 자리에서 술 마시고 용기 내서 "선생님, 그때 왜 저 안 불러주셨어요?"라고 물어봤더니 김수현은 "사람은 다 때가 있는 법이다. 그때 만났다면 짧게 만나고 헤어졌을 수도 있다 "라고 말했다고 한다.
  • 1985년 4월부터 1991년 12월까지 7년간 한국화장품, 1997년부터 2000년까지 한불화장품, 그리고 몇 년 전까지 모델이었던 SK-II, 화장품 장수 모델로도 유명하다.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 사고이후로 SK-II 인기가 떨어지긴 했지만 에센스 한 병에 15만원을 훌쩍 넘는 고급 브랜드의 광고 모델을 2004년부터 2017년까지 했으니 얼마나 자기관리를 위해 노력하는지 알 수 있다. 당장 90년대 김희애 모습을 찾아봐도 지금과 외모나 몸매가 거의 차이가 없다. 27살의 김희애.
  • CM, 드라마를 통해 김희애는 많은 유행어를 만들어왔다. 그 중 유명한 것이 놓치지 않을 거에요.와 이건 특급 칭찬이야.가 있다. 2015년에는 애교 끝판왕 나꿍꼬또 기싱꿍꼬또를 《연예가 중계》에서 하면서 귀여운 모습도 보여줬다.
  • 남편은 한글과컴퓨터 창업자로 유명한 서울대학교 기계공학과 출신의 이찬진 씨(1965년생)이다. 남편이 무슨 일을 하는지 아직도 모른다고 한다. 김희애의 형부가 이찬진의 서울대 선배였는데, 형부의 주선으로 만남을 가지게 되었다고 한다. 남편의 첫인상은 별로였다고 한다. 당시 김희애는 엄청난 컴맹이었고 남편의 도움을 받아 이메일을 주고 받았는데, 남편의 답장은 늘 간단명료했다고 한다. 그럴 수 밖에 없는 게 이찬진은 당시 연애경험이 전무한 모태솔로였다. 김희애는 이 모습을 샤프하고 지적이게 봤고 노트북을 두드리는 남편의 하얗고 긴 손에 반했다고 말했다. 남편의 사업에는 전혀 관여하지 않는 모양이다.
  • 꽃보다 누나 촬영 당시에 여행 짐 관련해서 잠깐 집이 공개된 적이 있었는데, 남편이 무슨 일을 하는진 몰라도 남편의 취미는 확실히 알고 있긴 한 듯하다. 왜냐하면 집에 있는 가재도구 안에 아이맥과 아이패드가 있었기 때문이다.
  • 2014년, 《무한도전》에 김영철과 동반출연하여 그간의 명장면을 재현하는 유쾌한 모습을 보여준 적이 있다. 또한 유재석과는 이웃사촌 사이로 절친한 사이라고 한다. 이 두 사실이 인연이 되어 무한도전 웨딩 싱어즈 특집도 같이하게 되었다.
  • 부동산으로 떼돈을 번 연예인 중 하나이기도 하다. 압구정동에 30억 아파트 한 채, 14억 제주도 별장 한 채, 청담동에는 250억 상당의 부지를 소유하고 있다. 청담동 부지는 원래 주차장이었지만, 현재는 빌딩 건축 중에 있으며, 완공된다면 값어치가 훨씬 올라갈 예정이다.
  • 2018년 영화 《허스토리》는 여성서사와 진정성 있는 스토리로 '허스토리언' 이라는 팬덤이 형성되었다. 그래서 자체적으로 상영관을 대여해 영화를 단체관람하는 행사까지 개최됐다. 3차 단관행사에서 김희애가 참석해 주인공 '문정숙'의 캐릭터성을 그대로 재현하여 팬들의 환호를 불러일으켰다. 2D픽셀의 선글라스를 착용한 채 머니건으로 돈다발을 뿌리며 영화 속 명대사인 "돈은 나좋다고 따라다닙니더!"를 외쳐 유쾌한 팬서비스를 보여줬다. 이날 김희애는 인터넷에서 '세상 힙한 김희애'로 화제가 되었다.
  • 영어공부를 꾸준히 하는데 2018년 기사에 따르면 토익공부까지 시작했다고 한다. 집에서 동영상을 보면서 공부를 하는데 아들들이 가끔 와서 문법을 물어본다고 한다. 그 외에는 취미 생활로 피아노를 친다.기사

 

5. 주요 인터뷰

 

Q. 연기의 매력을 꼽아보라.A. 일단 필름을 떠놓고 더빙이 남아 있을 때 걱정이 앞선다.
울어야 할 대목에서 과연 내가 울음 섞인 목소리를 제대로 연기할 수 있을지. 그런데 막상 또 더빙실에서 필름과 맞춰 연기를 하다보면 감정에 몰입하게 되고 눈물이 앞을 가리고 온 몸에 전율이 번지고 분에 차는 연기가 느껴진다.
그땐 정말 '이래서 연기하지' 짜릿한 기분이 든다.
1986년, 당시 19살 때 인터뷰Q. 김희애씨의 연기의 동력은 뭔가.A. 운명이요. 이렇게 말하면 너무 진지해져서 저도 싫은데요. 저도 몰라요. 그런데 자꾸 하게 돼요. 저는 이 일이 그렇게 재밌지도 않아요. 그런데 주어지면 책임감과 승부욕으로 죽기살기로 해요. 그리고 저는 연기하는 일을 놓고 싶지 않아요. 일흔 살까지 할 것 같아요. 그러니까 운명이죠.2011년, 中Q. 배우와 인간 김희애로서의 삶A. 포토월에서 예쁜 옷 입고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샴페인을 한 손에 들고 파티하잖아요? 그건 5분이면 끝날 행복이에요. 화려한 조명 속 제 모습이 진짜 나라고 생각하는 순간 불행 시작이에요. 끝없이 하늘로 올라가려는 저를 끄집어내려 땅 위에 세워두게 해야 해요. 배우 김희애와 인간 김희애 사이의 균형감각이 필요하죠.2014년, "다시 태어나도 배우가 되고 싶다.
쉽지 않은 길이지만 기회가 주어진다면 기꺼이. 물론 다른 삶이 궁금하기도 하고 이 길이 험난하기도 하지만 굉장한 행복감을 주기에 후회는 없다.
오래도록, 언제든 배우이고 싶다.
내가 살아있음을 느끼게 하는, 힘든만큼 행복한 직업이다.
"2019년 Q. 매작품마다 혼신의 도전을 이어갈 수 있는 비결A. 항시 지금이 마지막이라고 생각한다.
'내가 이런 역할을 또 언제 할 수 있을까.' 이런 절박한 마음이 나를 담금질하고 밀어붙이면서 지금까지 온 것 같다.
배우가 아닌 순간에도 나 자신을 더 나은 방향으로 가꾸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해야하는 것 같다.
그런 점에서 나는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다.
Q. 멋지다고 생각하는 여성은?A. 어떤 사람이든 간에 자기 일을 가장 열심히 할 때가 가장 빛나 보이는 것 같아요. 저는 배우니까 카메라 앞에서 열심히 연기할 때가 가장 빛나 보이고, 또 제가 더불어 저의 상대역이나 스태프들이나 시청자 여러분께 제게 기대한 만큼 최선을 다할때 가장 멋지지 않을까요.2020년, 6월호 커버스토리 中영상다.

 

6. 동료 배우들이 말하는 김희애

 

'유인혜'일 수 있는, '아, 저 사람이라면 가능하다'는 느낌을 충분히 주는 배우다.
한 쪽이 죽고 나만 산다고 연기가 잘된 것은 아니지 않나. 그 밸런스를 맞춰준다.
《마이더스》 장혁물론 나도 공을 던지는 연습을 많이 했지만 내가 던지는 공이 설령 내 손에서 미끄러진다 해도 '틀림없이 저 사람이 받아준다' 그런 확신이 들게 하는 거죠. 제가 보기에 김희애 씨는 받아주는 것을 넘어서 상승시키는 거 같아요. 앞에 있는 사람을 상승시켜요, 그 배우는.《아내의 자격》 장현성처음 선배님을 만날 때부터 멋있고 우아한 여자로 느껴졌다.
늘 같은 자리에서 여기까지 오신 것이라 대단할 뿐이다.
나같은 후배 배우들에게는 김희애 선배님의 존재 자체가 감사한 일이다.
《우아한 거짓말》 고아성선배님과 30분정도 통화를 했었는데 당시 내 인생에 있어서 아주 기분 좋은 전화통화로 기억한다.
아주 솔직하면서도 정확하고, 진심이 담긴 대화였는데 이 부분이 연기에서도 묻어나시는 것 같다.
저절로 사랑에 빠지게 만드시는 분이다.
《밀회》 유아인하이틴 스타에서부터 시작한 사람이기 때문에 저도 어릴 때 멀리서만 바라보던 팬으로서의 한 사람이잖아요. 솔직히 이야기하면 영광이고 그래서 저는 그냥 멜로 연기가 나왔어요. 제가 평소에 되게 흠모해왔던 연기자와 연기를 하게 된다는 것도 너무 좋았죠.《쎄시봉》 김윤석작품 특성상 한 회, 한 회가 마지막회 같았는데 매번 그 감정선을 유지하면서도 갈수록 깊어지고 밀도가 생기더라. 정말 존경스러운 배우다.
같이 연기했다는 것만으로도 큰 영광이다.
《부부의 세계》 김영민다경이와 선우가 여자 대 여자로 만나는데 그거에 눌리지 않는 선배님의 포스와 아우라에 완전 매료됐다.
김희애 선배님은 연기가 아닌 정말 지선우 그 자체를 표현하신다.
촬영 현장에서 따뜻하게 잘 이끌어주신 덕분에 선배님 연기의 반만 따라가도 좋은 장면들이 많이 나올 수 있었다.
《부부의 세계》 한소희다.

 

7. 출연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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