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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일기
전원일기 (1980 ~ 2002)
田園日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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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기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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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년 10월 21일 ~ 2002년 12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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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횟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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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88부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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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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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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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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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체제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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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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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범석, 김정수, 김남, 조한순, 윤묘희, 이종욱, 박예랑, 김진숙, 홍애경, 이해수, 김오민, 이은정, 김인강, 황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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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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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헌, 김한영, 이관희, 이은규, 강병문, 권이상(1기), 이대영, 조중현, 정문수, 오현창, 장근수, 최용원, 권이상(2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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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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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불암, 김혜자, 김수미, 김용건, 고두심, 유인촌, 박순천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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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 등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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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세 이상 시청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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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특징
차범석, 김정수 등의 집필을 통해 1980년 10월 21일부터 2002년 12월 29일까지 22년 2개월 동안 총 1088회에 걸쳐서 방영되었다.
전원일기 제1~49화 중에서 42편을 집필하며 초기 등장인물과 배경 등을 설정한 차범석 작가는 '왜 TV드라마는 도시인들만을 대상으로 하는가?', '왜 TV드라마는 천편일률적인 사랑타령만 하면서 서민층이나 지역사회와는 담을 쌓는가?'라는 문제의식을 가지고, 인천 문학동에서 목장을 경영했던 김성제가 본인의 농촌 체험을 쓴 수상기 <이 영원한 순간들(1971)>, <별과 흙의 대화(1972)> 등을 토대로 하여 시작되었다.
줄거리는 농촌마을의 유지인 김회장네 집과 복길네로 대표되는 그 이웃들의 이야기가 옴니버스 식으로 진행되는 내용이다.
초기에는 흑백 화면이었으며, 오프닝에서 젊은 최불암이 지게를 지고 다니거나 마지막에 나레이션을 하기도 했지만 차차 없어졌다.
전원일기의 시작이 농어촌의 훈훈한 정서를 소개하는 다큐성 드라마였기 때문에 나레이션은 필수적이었는데 뒤로 갈수록 농촌 현실에 대한 고발을 주로 했던 탓에 없어지게 되었다.
첫 방송을 시작으로 화요일 오후 시간대에 방영하다가 96년 3월 6일부터는 수요일 저녁 7시 30분으로 바뀌었으며, 그 해 10월 27일부터 종영할 때까지는 일요일 오전에 방송되었다.
반면 촬영은 처음부터 끝까지 매주 월요일마다 했다.
22년간 방송된 전원일기는 1088회를 끝으로 종영했는데, 사유는 소재 고갈. 김혜자는 자신의 책 '꽃으로도 때리지 말라'에서 전원일기 방영이 10년이 지나면서 소재 고갈로 작가가 집필을 거부했으며 본인도 한계를 느끼고 제작진에게 여러 번 하차 의사를 전했다고 한다.
차라리 본인이 죽으면 그 죽음을 통해 새로운 소재가 나올 것이라고 설득할 정도였으니 출연 배우로서 당시 전원일기에 대한 매너리즘이 어느 정도였는지 가늠할 수 있다.
흑백TV 방송을 하던 시절부터 인터넷이 등장한 시대까지 방영한 드라마이며, 방영되던 22년의 시간동안 농촌도 꽤 많은 변화를 이루게 되었다.
그러나 방영기간 내내 작가가 여러 차례 바뀌면서 캐릭터의 정체성이 흔들리는 상황은 종영 때까지 계속 되었다.
한편, 시간대 변경에서 생긴 시청률 부진도 이유였는데 1996년 10월 27일부터 일요일 오전 11시에 방송되다가 2002년 4월 7일 신비한 TV 서프라이즈의 신설에 따라 오전 8시 50분으로 옮겼으나, 2000년 10월부터 시작한 SBS 오락 프로그램 도전 1000곡의 아성을 넘지 못한 것도 있었다.
이와 함께, 금동 역으로 나온 임호는 2002년 4월 7일부터 9월 29일까지 <전원일기>와 같은 시간에 방영된 KBS 2TV 일요아침드라마 <언제나 두근두근>에 겹치기 출연을 해 결국 따끔한 눈초리를 받았다.
이렇게 되자 <언제나 두근두근>은 29회 만에 단명하는 수모를 당했고 <전원일기>도 얼마 후 없어졌다.
공교롭게도 1980년 10월 21일에 첫 방영된 1회 제목이 '박수칠 때 떠나라' 였는데 마지막회는 '박수 칠 때 떠나려 해도' 라서 뭔가 오묘한 의미를 자아낸다.
그래도 장수 드라마로서 메리트는 있는지 12월 31일 <토크쇼 임성훈과 함께>에서 종영기념 스페셜 무대를 마련했고, 출연진들은 동년 MBC 연기대상에서 공로상을 받았다.
후속 드라마로 2003년 1월부터 <기쁜소식>이 방영되었으나, 전원일기만큼 큰 인기를 끌지 못했다.
방영 시기가 시기인 만큼 현재 기준으로는 방송에 부적절한 요소가 많다.
게다가 지금 시점으로 보면 성범죄적인 요소도 나온다.
남편의 상습 도박과 구타로 인해 가출한 아내를 아내로서의 도리를 못하는 여자라며 비난하는 에피소드도 있었고 시어머니가 며느리를 밤새도록 안마시켜서 코피 터뜨리고 혼절케 하는 올가미같은 고부잔혹사 에피소드도 있다.
또한 여자는 일만 한다든가 남자들이 주로 신문을 보고, 딸들은 출가외인이라는 등 가부장적인 소재의 문제점은 해당 드라마 홈페이지의 시청자 게시판을 달구기도 했는데, 1999년 9월 8일자 <한겨레> '최보은의 화면깨기' 칼럼은 물론, 2000년 8월 19일에 자사의 시청자 옴부즈맨 프로 에서 해당 문제점을 다룬 바 있다.
물론 936회 '퀴즈의 여왕(1999년 11월 28일)'과 937회 '그들만의 선거(1999년 12월 5일)', 961회 '신세대 며느리(2000년 5월 28일)' 등 일부 에피소드에선 여성의 역할을 신장시킨 에피소드들을 내보내 달라진 면을 보여주었으나 이걸로도 부족했다.
농촌 드라마인 만큼 도시화가 진행됨에 따라 촬영장을 여러 번 바꿨는데 첫 촬영지는 경기도 양주군(현 양주시) 장흥면 삼하리였고 이어 양평군 강하면 성덕리(단, 읍내는 1998년 이후 종영할 때까지 양서면 양수리에서 계속 촬영)→청원군(현 청주시 상당구) 문의면→남양주시(조안면 조안리와 진중리, 읍내는 1996년 11월부터 1997년까지 마석에서 촬영)로 옮겨갔다.
작중 배경이 '양촌리'이다보니 김포시 양촌읍과 연관짓는 경우가 은근 있는데 양촌읍은 물론이고 김포에서 촬영된 적은 전혀 없다.
뿐만 아니라 양촌읍에는 양촌리가 없다! 아울러 22년 간 이어간 대작답게 대본 작가와 감독이 10여 명이 교체된 진기록도 있다.
가장 유명한 대본작가인 김정수는 2010년에 주말연속극 민들레 가족을 집필했다.
드라마 주제가가 매우 인상적인데 농촌의 풍경을 잘 표현한 느낌이다.
작곡은 당시 MBC 관현악단장이던 정서봉이 맡았으며 초기에는 정서봉이 직접 연주/녹음한 것을 썼지만, 해당 원곡의 마스터테이프 및 악보가 유실되어 1990년 당시 악단장인 장익환(1937~1991)이 재녹음했다.
1996년에 타임워프를 계기로 약간 편곡이 되었으나 원곡이 거의 변하지 않고 끝까지 쓰였다.
2000년 MBC 홈페이지 개편 후 동년 4월 29일 방영분부터 윈도우 미디어 플레이어 기반으로 VOD 서비스를 개시했다가 종영 후 전부 내렸고, 2019년경 이후 전편을 고화질로 리마스터링해서 유료로 다시보기 서비스중이다.
2009년 불교TV에서 처음 재편성된 후 2021년 4월 28일 기준 총 6개 채널에서 방영 중이다.
KTV 국민방송에서는 2022년 12월 28일을 끝으로 폐지했다.
상당히 오래 방송되다 보니 MBC의 내로라 하는 드라마 PD들이 기획자나 조연출로 등장하였다.
기획에 이연헌, 유길촌, 고석만, 이병훈, 황인뢰, 권이상, 조연출에 김종학, 박종, 이창순, 최용원, 안판석, 김윤철, 이장수 같은 인물들이 거쳐갔다.
2021년 6월 18일, MBC <다큐 플렉스>를 통해 출연 당시의 뒷얘기를 다룬 '전원일기 2021'을 방영했다.
총 4부작으로 기획되어 7월 9일까지 방영했다.
김회장 부부 역을 맡은 최불암 - 김혜자부터 순길이 역을 맡은 류덕환 배우에 이르기까지 전원일기를 함께 했던 출연진 및 관계자들이 거의 모두 출연했다.
사망한 배우들은 유족들이 해당 배우들에 대해 언급하였다.
2022년 10월 10일부터 tvN STORY를 통해 후일담 형식의 예능 《회장님네 사람들》을 방영 중이다.
전원일기 제1~49화 중에서 42편을 집필하며 초기 등장인물과 배경 등을 설정한 차범석 작가는 '왜 TV드라마는 도시인들만을 대상으로 하는가?', '왜 TV드라마는 천편일률적인 사랑타령만 하면서 서민층이나 지역사회와는 담을 쌓는가?'라는 문제의식을 가지고, 인천 문학동에서 목장을 경영했던 김성제가 본인의 농촌 체험을 쓴 수상기 <이 영원한 순간들(1971)>, <별과 흙의 대화(1972)> 등을 토대로 하여 시작되었다.
줄거리는 농촌마을의 유지인 김회장네 집과 복길네로 대표되는 그 이웃들의 이야기가 옴니버스 식으로 진행되는 내용이다.
초기에는 흑백 화면이었으며, 오프닝에서 젊은 최불암이 지게를 지고 다니거나 마지막에 나레이션을 하기도 했지만 차차 없어졌다.
전원일기의 시작이 농어촌의 훈훈한 정서를 소개하는 다큐성 드라마였기 때문에 나레이션은 필수적이었는데 뒤로 갈수록 농촌 현실에 대한 고발을 주로 했던 탓에 없어지게 되었다.
첫 방송을 시작으로 화요일 오후 시간대에 방영하다가 96년 3월 6일부터는 수요일 저녁 7시 30분으로 바뀌었으며, 그 해 10월 27일부터 종영할 때까지는 일요일 오전에 방송되었다.
반면 촬영은 처음부터 끝까지 매주 월요일마다 했다.
22년간 방송된 전원일기는 1088회를 끝으로 종영했는데, 사유는 소재 고갈. 김혜자는 자신의 책 '꽃으로도 때리지 말라'에서 전원일기 방영이 10년이 지나면서 소재 고갈로 작가가 집필을 거부했으며 본인도 한계를 느끼고 제작진에게 여러 번 하차 의사를 전했다고 한다.
차라리 본인이 죽으면 그 죽음을 통해 새로운 소재가 나올 것이라고 설득할 정도였으니 출연 배우로서 당시 전원일기에 대한 매너리즘이 어느 정도였는지 가늠할 수 있다.
흑백TV 방송을 하던 시절부터 인터넷이 등장한 시대까지 방영한 드라마이며, 방영되던 22년의 시간동안 농촌도 꽤 많은 변화를 이루게 되었다.
그러나 방영기간 내내 작가가 여러 차례 바뀌면서 캐릭터의 정체성이 흔들리는 상황은 종영 때까지 계속 되었다.
한편, 시간대 변경에서 생긴 시청률 부진도 이유였는데 1996년 10월 27일부터 일요일 오전 11시에 방송되다가 2002년 4월 7일 신비한 TV 서프라이즈의 신설에 따라 오전 8시 50분으로 옮겼으나, 2000년 10월부터 시작한 SBS 오락 프로그램 도전 1000곡의 아성을 넘지 못한 것도 있었다.
이와 함께, 금동 역으로 나온 임호는 2002년 4월 7일부터 9월 29일까지 <전원일기>와 같은 시간에 방영된 KBS 2TV 일요아침드라마 <언제나 두근두근>에 겹치기 출연을 해 결국 따끔한 눈초리를 받았다.
이렇게 되자 <언제나 두근두근>은 29회 만에 단명하는 수모를 당했고 <전원일기>도 얼마 후 없어졌다.
공교롭게도 1980년 10월 21일에 첫 방영된 1회 제목이 '박수칠 때 떠나라' 였는데 마지막회는 '박수 칠 때 떠나려 해도' 라서 뭔가 오묘한 의미를 자아낸다.
그래도 장수 드라마로서 메리트는 있는지 12월 31일 <토크쇼 임성훈과 함께>에서 종영기념 스페셜 무대를 마련했고, 출연진들은 동년 MBC 연기대상에서 공로상을 받았다.
후속 드라마로 2003년 1월부터 <기쁜소식>이 방영되었으나, 전원일기만큼 큰 인기를 끌지 못했다.
방영 시기가 시기인 만큼 현재 기준으로는 방송에 부적절한 요소가 많다.
게다가 지금 시점으로 보면 성범죄적인 요소도 나온다.
남편의 상습 도박과 구타로 인해 가출한 아내를 아내로서의 도리를 못하는 여자라며 비난하는 에피소드도 있었고 시어머니가 며느리를 밤새도록 안마시켜서 코피 터뜨리고 혼절케 하는 올가미같은 고부잔혹사 에피소드도 있다.
또한 여자는 일만 한다든가 남자들이 주로 신문을 보고, 딸들은 출가외인이라는 등 가부장적인 소재의 문제점은 해당 드라마 홈페이지의 시청자 게시판을 달구기도 했는데, 1999년 9월 8일자 <한겨레> '최보은의 화면깨기' 칼럼은 물론, 2000년 8월 19일에 자사의 시청자 옴부즈맨 프로 에서 해당 문제점을 다룬 바 있다.
물론 936회 '퀴즈의 여왕(1999년 11월 28일)'과 937회 '그들만의 선거(1999년 12월 5일)', 961회 '신세대 며느리(2000년 5월 28일)' 등 일부 에피소드에선 여성의 역할을 신장시킨 에피소드들을 내보내 달라진 면을 보여주었으나 이걸로도 부족했다.
농촌 드라마인 만큼 도시화가 진행됨에 따라 촬영장을 여러 번 바꿨는데 첫 촬영지는 경기도 양주군(현 양주시) 장흥면 삼하리였고 이어 양평군 강하면 성덕리(단, 읍내는 1998년 이후 종영할 때까지 양서면 양수리에서 계속 촬영)→청원군(현 청주시 상당구) 문의면→남양주시(조안면 조안리와 진중리, 읍내는 1996년 11월부터 1997년까지 마석에서 촬영)로 옮겨갔다.
작중 배경이 '양촌리'이다보니 김포시 양촌읍과 연관짓는 경우가 은근 있는데 양촌읍은 물론이고 김포에서 촬영된 적은 전혀 없다.
뿐만 아니라 양촌읍에는 양촌리가 없다! 아울러 22년 간 이어간 대작답게 대본 작가와 감독이 10여 명이 교체된 진기록도 있다.
가장 유명한 대본작가인 김정수는 2010년에 주말연속극 민들레 가족을 집필했다.
드라마 주제가가 매우 인상적인데 농촌의 풍경을 잘 표현한 느낌이다.
작곡은 당시 MBC 관현악단장이던 정서봉이 맡았으며 초기에는 정서봉이 직접 연주/녹음한 것을 썼지만, 해당 원곡의 마스터테이프 및 악보가 유실되어 1990년 당시 악단장인 장익환(1937~1991)이 재녹음했다.
1996년에 타임워프를 계기로 약간 편곡이 되었으나 원곡이 거의 변하지 않고 끝까지 쓰였다.
2000년 MBC 홈페이지 개편 후 동년 4월 29일 방영분부터 윈도우 미디어 플레이어 기반으로 VOD 서비스를 개시했다가 종영 후 전부 내렸고, 2019년경 이후 전편을 고화질로 리마스터링해서 유료로 다시보기 서비스중이다.
2009년 불교TV에서 처음 재편성된 후 2021년 4월 28일 기준 총 6개 채널에서 방영 중이다.
KTV 국민방송에서는 2022년 12월 28일을 끝으로 폐지했다.
상당히 오래 방송되다 보니 MBC의 내로라 하는 드라마 PD들이 기획자나 조연출로 등장하였다.
기획에 이연헌, 유길촌, 고석만, 이병훈, 황인뢰, 권이상, 조연출에 김종학, 박종, 이창순, 최용원, 안판석, 김윤철, 이장수 같은 인물들이 거쳐갔다.
2021년 6월 18일, MBC <다큐 플렉스>를 통해 출연 당시의 뒷얘기를 다룬 '전원일기 2021'을 방영했다.
총 4부작으로 기획되어 7월 9일까지 방영했다.
김회장 부부 역을 맡은 최불암 - 김혜자부터 순길이 역을 맡은 류덕환 배우에 이르기까지 전원일기를 함께 했던 출연진 및 관계자들이 거의 모두 출연했다.
사망한 배우들은 유족들이 해당 배우들에 대해 언급하였다.
2022년 10월 10일부터 tvN STORY를 통해 후일담 형식의 예능 《회장님네 사람들》을 방영 중이다.
3. 역대 방송 시간
방송 기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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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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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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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년 10월 21일 ~ 1980년 12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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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일 밤 9: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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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년 12월 16일 ~ 1981년 9월 29일
|
화요일 저녁 8:10
|
|
1981년 10월 6일 ~ 1983년 3월 22일
|
화요일 저녁 7:40
|
|
1983년 3월 29일 ~ 1983년 10월 25일
|
화요일 저녁 8:00
|
|
1983년 11월 1일 ~ 1984년 4월 3일
|
화요일 저녁 7:55
|
|
1984년 4월 10일 ~ 1987년 4월 28일
|
화요일 저녁 8:05
|
|
1987년 5월 5일 ~ 1987년 8월 11일
|
화요일 밤 9:50
|
|
1987년 8월 18일 ~ 1996년 2월 27일
|
화요일 저녁 8: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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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6년 3월 6일 ~ 1996년 10월 16일
|
수요일 저녁 7: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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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6년 10월 27일 ~ 2002년 3월 31일
|
일요일 오전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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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워프 이후 시기를 다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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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4월 7일 ~ 2002년 12월 29일
|
일요일 아침 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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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 2022년 12월 28일
|
저녁 22:00 ~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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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방이 아닌 재방송으로 KTV 국민방송에서 방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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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여담
- 정주영 현대그룹 창업주는 전원일기에 농부 역할로 까메오로 출연할 뻔 했을 정도로 전원일기와 최불암의 열혈팬이었다. 최불암은 전원일기를 하면서 정주영의 자택에도 여러 번 초대를 받았고 드라마팀이 한꺼번에 초청되어 요리를 대접받기도 했다고 한다. 그 관계는 더욱 발전해 최불암은 1992년 치러진 14대 총선에서 정주영의 권유로 정치에 입문해 정 회장이 이끌던 통일국민당의 비례대표 국회의원을 지내기도 했다. 또 훗날 최불암은 2004년 방영된 드라마 ‘영웅시대’에선 정주영 역(천태산)을 맡기도 했는데, 말투나 행동이 비슷해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 남성진, 김지영 부부는 이 드라마를 계기로 결혼했다. 재미있는 사실은 결혼식 주례가 초기에 극본을 쓴 극작가 차범석이었다는 것이다. 극중 연애관계가 실제로도 결실을 맺은 특이한 경우다. 관련 기사 정작 극중에선 결혼은 못했다.
- 김회장의 둘째며느리 역인 박순천은 극중 제주도 출신이라는 설정이 있는데, 실제 박순천도 중학생 때부터 제주도에서 살았다고 한다. 아울러 첫째며느리 역인 고두심은 애초부터 제주도에서 태어나 고등학교 때까지 제주도에 살았다. 실제로도 두 배우는 사석에서 매우 친한데, 똑같이 제주 출신이라서 친해지게 됐다고 한다.
- 80년대 양파 파동이나 돼지 파동 때 2부작으로 농촌의 비참함을 보여주어서 화제가 되었다. 군사정권 시기이니 만큼 정권 비판으로 이어질 우려가 있어 깊은 이야기는 못 보여주었고 용두사미식과 억지 해피엔딩으로 끝나긴 했지만 당시 드라마에서 그런 소재를 다룬 것만으로도 화제가 되었다. 방영 이후에는 정권의 분노를 산 건지 사전 고지 없이 전원일기 방영 시간에 전두환 대통령의 기자회견과 미인대회 중계 방송이 나온 적이 있었고, 제작진은 대공분실에 가서 취조를 받았다고 한다. 그 밖에도 1997년에는 IMF를 풍자하는 내용도 나왔다.
- 아역 복길이 역할의 노영숙의 배우 생활을 한 나이가 좀 이색적인데 2살 때 아기인 상태로 데뷔해서 이제 배우를 시작할 나이인 13살에 은퇴했다.
- 장수 드라마이니만큼 연극/영화배우나 성우들이 단역이나 게스트로 나오기도 하는데, 원로 배우 황정순과 최봉, 추봉, 강계식, 고설봉, 권성덕 등이 이 프로를 거쳐가는가 하면 성우 김현직과 박소현 등도 거쳤다.
- 초창기부터 이노인 역을 맡았던 배우 정태섭(전원일기 마지막 출연 날짜는 2001년 7월 22일에 방영된 "시어머니 마음"편)은 2001년 8월 7일 직장암 병세 악화로 인해 결국 작고(作故)하게 되었다. 2001년 9월 30일에 방영된 "날 저무는 하늘에" 편에서 이노인이 와병(臥病)을 앓다가 사망한 것으로 하고 극중에서도 장례를 치러줬는데 이 방영편에서 모든 배우들이 연기가 아닌 진심으로 눈물을 흘렸다고 한다. 이후에는 김노인과 박노인만 출연하게 되었다. 정대홍은 2000년대 이후 인천 화평동에서 냉면집을 운영했으나 현재는 중국음식점으로 업종을 변경한 것으로 보인다.
- 작중 김수남 역을 맡았던 배우 강현종은 촬영 도중 군입대를 하게 되었는데, 작가진은 하차 대신 극중 수남이도 군입대를 시켰고, 국방부와의 협의를 통해 복무 기간중 면회, 휴가에 관련된 에피소드를 방영하기도 했다. 전역 이후 종영까지 다시 출연.
- 한화 이글스의 야구 선수 이양기가 등장할 때 틀어주는 곡이 전원일기 테마송이다. 선수의 이름이 모내기철 농촌에서 자주 볼 수 있는 이앙기와 너무 발음이 비슷해서 그렇다.
- 매년 여름 휴가시즌의 방송분에는 서울에서 양촌리로 휴가 와서 비상식적으로 행동하는 도시인들과의 갈등이 빠지지 않고 단골 소재로 등장했다.
- 공교롭게도 같은 방송사에서 1996년부터 방영하였던 사극인 미망에서는 김회장 역의 최불암과 일용엄니 역의 김수미가 부부로 출연하였다. 그 때문에 '김회장이 본처를 버리고 아예 일용엄니와 외도해서 결혼한 것이 아니냐' 는 우스갯소리까지 나올 정도다.
- 1989년에 방영되었던 동사의 TV 드라마 독도수비대라는 작품에서는 김회장 역의 최불암과 김노인, 박노인 역의 정대홍, 홍민우가 한 작품에 출연하기도 하였다. 그러나 배역이 각각 대통령 이승만 역과 독도를 무단으로 침범하여 독도수비대와 충돌하다가 붙잡혔던 일본인 깡패 역할을 맡았기 때문에 접점이 없었다.
- 전원일기의 라이벌격 드라마로 KBS1의 대추나무 사랑걸렸네가 있다. 공교롭게도 그 드라마에서의 김회장 포지션의 황놀부 역 배우가 김상순인데 이 김상순이 최불암과 같이 수사반장에 출연하는 사이였다. 다만 사실상 남녀노소 모르는 사람이 없는 전원일기와 달리 대추나무 사랑걸렸네는 젊은 세대들 사이에서는 인지도가 살짝 떨어지는 편에 속한다.
- 갑작스럽게 결정된 종영 때문인지 결말이 좀 미흡하다.
- 극 중 출연진들이 어버이날을 맞아 동네 어르신들에게 연극을 해 드리는 에피소드가 있다. 그런데 다들 프로 배우들이라 그 퀄리티가 엄청나다. 시골에 사는 동네 평범한 일반 사람들이 대충 하는 연극이라는 설정이 말이 안 될 정도다.
- 출연자들은 KBS1 전국노래자랑 1999년 9월 5일 자 전라북도 무주군 편에 출연해서 노래를 부른 적이 있다. 물론 다 노래를 부르지는 않았고 일부 출연진들만 노래를 불렀는데, 먼저 최불암이 《추풍령》을, 이어 김수미가 권은아와 듀엣으로 《사랑밖엔 난 몰라》를, 세 번째로 권은아가 솔로로 《부초》를, 마지막으로 임현식이 《우리 애인은 올드미스》를 불렀다. 풀영상.
- 여름에는 납량 특집으로 공포물을 방영하기도 했다. 공포의 강도를 따지면 당시 유행한 전설의 고향 버금갈 정도로 섬뜩하고 등골 서늘한 에피소드도 꽤 있다.
- 일용이 역의 박은수는 전원일기 이후 단역이나 조연으로 가끔씩 활동했는데 2010년 사기혐의로 실형 선고를 받았다는 기사가 나와서 전원일기를 기억하는 사람들을 안타깝게 만들었다.
- 일용이 역의 박은수는 1947년 10월 10일 생이며, 일용이의 어머니 역의 김수미는 1949년 9월 3일 생이다. 아들 역을 맡은 배우가 어머니 역을 맡은 배우보다 2살이나 많다. 전원일기를 처음 방송했을 때 김수미는 31살의 꽃다운 나이에 노인으로 분장해서 출연했다. 그 공로를 인정받았는지, 김수미는 일용이 어머니역으로 MBC 연기대상을 수상했다. 추가로 응삼이 역할의 박윤배도 1947년 생으로 김수미보다 2살 연상이다. 극중에선 김수미에게 '엄니'라는 호칭을 사용한다.
- 일용엄니 역의 김수미는 고향이 전라북도 군산시인데, 극중 일용엄니의 고향도 전라북도 대야라고 나온다. 참고로 대야는 전라북도 군산시의 면 지역이다.
- 80년대 초 비디오의 성지와 같았던 세운상가에선 불법 복제, 수입으로 들어온 빨간 테이프를 청소년들이 비디오를 파는 상인들로부터 암거래 후 방에 와서 몰래 틀어보니 뜬금없는 다른 영상과 BGM이 나와서 사기 당했다는 것을 알게 되는 경우가 있었는데 그 뜬금없는 다른 영상의 대명사가 이 전원일기라는 소비자 고발담이 있다. 영화 품행제로에도 류승범과 봉태규가 어렵사리 구한 빨간 비디오를 돌려 보다가 전원일기가 나와 허탕치는 내용이 고스란히 나온다. 다른 버전으로는 KBO 한국시리즈, 아기공룡 둘리, 뽀뽀뽀, 동물의 왕국, 교육 프로그램 등이 나왔다는 얘기도 있다. 이는 전원일기 종영 후에도 시트콤이나 개그코너 등에서 클리셰로 여전히 쓰이고 있다.
- 무한도전 특별기획전 2에서 이 드라마를 토토드에서 재현할 예정이였으나, 전원일기 출연진들이 추억은 추억으로 남았으면 한다는 이유로 고사를 하여 농촌을 배경으로 한 콩트로 전환하기로 했지만 이후 오랫동안 아무런 소식이 없었고, 결국 2018년 3월 31일 자로 무한도전도 종영함에 따라 사실상 무산되었다.
- 응삼이는 한때 디시인사이드에서 합성 필수요소로 쓰인 적이 있다. 아햏햏 시대의 필수요소이므로 지금은 시대의 뒤안길로 물러간 지 오래다.
- 2016년 1월 14일 부로 전원일기 마이너 갤러리가 생성되었다. 매니저도 왜 생성되었는지 이해가 안 되겠단 반응이다. 자세한 건 청주시 마이너 갤러리의 전례를 보아 생략한다.
- tvN 수미네 반찬 19화에서 밝혀진 뒷이야기로는, 여기서도 김수미는 각종 요리를 바리바리 싸 들고 왔고, 최불암이 한끼도 안 빼먹고 매일 먹었다고 한다. 그 외에 요리하느라 대사는 그날 외웠기 때문에 김수미는 대사의 반 이상이 애드리브였다고 한다. 덕분에 다른 배우들이 김수미의 입에서 도대체 무슨 대사가 나올지 몰라서 좌불안석이었다고 한다. MBC 다큐플렉스에서 김수미의 회고에 의하면, 할머니 역의 정애란 배우가 마지막회 촬영장에서 김수미에게 “이제 네가 해 준 밥을 못 먹겠구나.”라고 했다고 한다.
- 마이 리틀 텔레비전 V2 203에 나온 김수미와 장동민이 후반전에 전원일기 1화 영상 일부를 봤다.
- 2019년 11월 2일 MBC 놀면 뭐하니? 방송에서 BGM을 연주한 색소포니스트 김원용이 출연했다. 이 사람은 전원일기 뿐만 아니라 장윤정의 '어머나'에서 인트로 색소폰 파트도 맡은 바 있다. 또한 이날 방송에서 가수 유산슬의 '합정역 5번 출구' 세션으로 참여하는 모습도 나왔다.
- 2020년 7월에 네이버 시리즈on에 현존하는 700여편 가운데 691회분을 구하는게 가능해졌다. 없는 편들은 테이프가 없거나 테이프가 훼손된 것으로 봐야 한다. 다만 현존하는 전편을 다 보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리고, 비용도 만만치 않다. wavve에도 있으니 wavve로 스트리밍하자.
- 같은 연도에 시작한 전국노래자랑보다 1개월 먼저 시작했다.
- 2000년대 초반까지 방영된 드라마가 다 그렇듯 HDTV 포맷으로 전환되지 않았다.
- 종영 후 MBC에서 2005년에 방영한 시트콤 안녕 프란체스카에서는 김수미와 이수나가 같이 출연하지만 접점은 없던 중 딱 한 번 마주친 적이 있는데 이때 전원일기 브금이 나오더니 서로 어디서 봤다며 의아해 하는 장면이 나온다.
- 2015년 MBC에서 광복 70주년을 맞아 한국갤럽에 의뢰하여 광복 이후 최고의 TV 프로그램을 조사하였는데 여기서 무려 2위를 차지하였다. 특히 장년층/노년층에서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다. 재미있게도 1위도 동사의 레전드 예능 프로그램인 무한도전이었다.
- 80년대 양파 파동을 다루었다가, 다음날 테이프를 압수당했다고 한다. 민주화 열망이 강했던 1980년 농촌 드라마 '전원일기'가 탄생한 어이없는 배경이 뒤늦게 공개됐다 (ft. 언론통제)
- 출연진들이 자주 하차를 요구했었다고 한다. 20년이라는 역대급 방영기간과 실제 시골에서 진행된 촬영 때문에 배우들이 다른 작품을 맡기가 상당히 어려웠다고 한다. 또한 출연진들의 이미지 고착화가 심해서 김수미의 경우는 자신을 배우가 아닌 일용엄니로만 바라봐주는 시선에 상당한 스트레스가 있었던 모양이다. 그리고 아이러니하게도 출연진들이 워낙 인기가 많았던 탓에 오히려 캐스팅 제의가 잘 오지 않았다고 한다.
- 2021년 6월에 뜬금없이 괴영상 때문에 화제가 되었다. 빨래는 싫어 편의 한 장면에서 을 보면 무언가 등장해 빠르게 기어가고 냉장고 뒤에서도 흰 무엇이 움직이는데, 화질이 낮아서 괴이해 보이지만 링크 영상의 댓글에 의하면 전자는 촬영 현장을 점검하다가 찍힌 스태프라고 하며 후자는 고두심 씨라고 한다.
- 출연진들 중 형수와 시동생 사이였던 유인촌과 고두심은 역사스페셜과도 인연이 깊은데, 두 사람 다 진행을 맡은 바가 있기 때문이다. 먼저 유인촌이 오랫동안 진행을 맡았고, 유인촌의 하차 이후 고두심이 진행을 맡았다. 또한 의외로 KBS 연기대상과도 관련되어 있는데, 여기서는 반대로 고두심이 1989년에 연기대상을 수상하고, 1년 후인 1990년에 유인촌이 연기대상을 수상했다.
5. 관련 자료
- 전원일기 이야기 - 권이상 저. 지식과감성. 2021.
- 다큐플렉스: 전원일기 2021 (2021.06.18 ~ 07.09. MBC)
- 회장님네 사람들 (2022.10.10 ~ , tvN 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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