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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Nomangs 2022. 12.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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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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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공군(空軍)은 주로 공중에서 임무를 수행하는 군대를 말한다.
20세기 양차세계대전에서 비행기의 전략적 가치를 인식하면서, 기존의 해군 항공대와 육군 항공대를 공군으로 전문화시켰다.
다만 비행체를 운용한다고 모두 공군은 아니다.
육해군에서도 항공부대를 운용한다.
마찬가지로 공군도 지상/해안가에 기지와 숙소가 있고, 이들을 지키는 보병, 기갑, 방공, 수상부대를 운용한다.
이들의 차이점은 운용 장소가 아니라 운용 목표에 있는데, 육군은 지상을 위해, 해군은 제해권을 위해 항공부대를 운용한다.
그러나 전투기에 한정해서 현대의 육군이 운용하는 경우는 없다고 봐도 되는데, 대부분의 국가에서 공군은 육군의 전투기 부대가 육군으로부터 독립하면서 발전한 형태이기 때문에 이후로는 육군에서 전투기를 날릴 일은 없어졌기 때문이다.
단, 일부 특수부대의 작전 수행을 위해 육군에서 병력수송기 일부를 운용하는 경우도 있으며 대한민국 육군의 경우 고정익기는 따로 운용하지 않고 대개 공군에 위탁하여 운용한다.
헬리콥터의 경우 육,해, 공 모두 운용한다.
본 문서에서는 명목상의 공군뿐이 아닌, 역사적으로 육군과 해군에 소속되어 실질적으로 공군 역할을 했던 항공부대도 취급한다.
현대전을 다룬 영화에서 상황이 여의치 않은 육군 장교가 무전으로 "Airforce!"라 외치는 장면은 우리에게 익숙하다.
물론 이런 장면은 너무 극(drama)화된 모습이지만, 실재로도 현대전에서 (작은 규모의 국지전이 아니라면) 육군이든 해군이든 공군의 협조를 확보하지 않고 전면전을 수행하는 경우는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다.

 

2. 발전사

 

 

2.1. 1차대전과 항공전력의 태동(1903-1918)

 

  • 대표 항공기전투기 에어코 DH.2솝위드 삼엽기솝위드 카멜뉴포르스패드포커 아인데커알바트로스 전투기할버슈타트 시리즈포커 Dr.1포커 D.VII폭격기제플린 비행선고타 G IV카프로니 시리즈
  • 전투기 에어코 DH.2솝위드 삼엽기솝위드 카멜뉴포르스패드포커 아인데커알바트로스 전투기할버슈타트 시리즈포커 Dr.1포커 D.VII
  • 에어코 DH.2
  • 솝위드 삼엽기
  • 솝위드 카멜
  • 뉴포르
  • 스패드
  • 포커 아인데커
  • 알바트로스 전투기
  • 할버슈타트 시리즈
  • 포커 Dr.1
  • 포커 D.VII
  • 폭격기제플린 비행선고타 G IV카프로니 시리즈
  • 제플린 비행선
  • 고타 G IV
  • 카프로니 시리즈

 

2.2. 전간기와 항공력/폭격기 만능 사상의 태동(1919~1938)

 

1차 대전 당시 복엽기와 2차 대전 당시의 디자인의 과도기적 모습이 보인다.
그림 자체는 전간기가 아닌 2차 세계대전중에 벌어졌던 몰타항공전을 묘사하고 있지만, 그림에 나온 영국군의 글로스터 글래디에이터와 이탈리아군의 CR. 42는 전간기의 항공기 컨셉에 맞추어 개발된 전투기였다.
제1차 세계대전을 치르면서 자국의 항공 부대와 최초의 공군인 영국 공군의 운용을 지켜본 미국 육군 장군 빌리 미첼과 이탈리아의 줄리오 두헤 등은 이러한 공군력의 미래를 낙관하였으며, 장차 전쟁은 공군력의 우세가 전황을 결정지을 것이라는 생각을 하기에 이른다.
미첼의 경우 이미 제1차 세계대전 말에 대규모 공수 작전을 기획하기도 하였고, 해군보다 항공력을 이용하는 것이 비용과 효과 면에서 미국의 국익을 증진시킬 것이라는 사상을 퍼트리기 시작했다.
이탈리아의 줄리오 두헤 역시 항공기에 의한 전장의 지배가 앞으로의 대세가 될것으로 믿었을 뿐 아니라, 고속/정밀 폭격기의 등장은 전투기조차도 무용지물로 만들 것이라는 폭격기무적론을 당시 열강에 퍼트리기 시작했다.
그러나 이러한 선구자적인 인물들에도 불구하고 당시 각국은 제1차 세계대전의 후유증으로 인해 군축이 확대되고 있었으며, 미국의 미첼의 경우 과도한 해군까 행각으로 인하여 군에서 쫓겨나게 되는 수모를 겪었고, 두헤의 경우는 이탈리아의 미진한 항공 산업으로 인해 그의 예언을 자국에서 실행시킬 수 없었다.
독일은 제1차 세계대전의 패전으로 군의 증강이나 신무기 개발이 제한되어 있었기 때문에 항공 전략상의 큰 발전을 이루지 못했고, 프랑스는 육군 중시 경향이 강한데다가 마지노 선 건설에 매달리는 바람에 공군력 건설에는 뒤처지고 말았다.
영국의 경우는 사정이 조금은 나은 편이라 미첼, 두헤 등에게 영향을 미친 트렌차트 등의 지론에 따라 폭격기 중심의 체제를 갖추고 있었으나, 해군과의 대립으로 확장에 어려움을 겪었다.
1930년대가 되면서 독일에서 나치와 히틀러가 집권, 재군비를 추진하는데, 독일의 발달된 기술력 덕분에 어렵지 않게 당대 다른 나라에 비해 우수한 항공기를 보유하는 것은 쉬운 일이었지만, 문제는 상대국의 방공망을 뚫고 적의 도시를 폭격할 장거리 폭격기보다는 당장 전선에서 아군을 지원하고 적의 주요 군사시설을 파괴할 급강하 폭격기의 개발을 중점적으로 하고 있었다.
한편, 독일의 쌍발 폭격기들도 전략 폭격을 못 하는 것은 아니었으나, 그들을 엄호할 장거리 호위전투기를 제대로 개발하지 못 하는 바람에 영국 본토 항공전에서 참패하게 된다.
또한, 전략 폭격기를 대규모 투입한 연합군도 장거리 호위기들이 없었던 43년 중반 까지는 탈탈 털리고 있었다.
독일의 재군비에 따라 영국과 프랑스도 군사력을 확장하기 시작했으나, 영국의 경우는 독일과 맞먹는 레이더 기술과 보다 발전된 항공력에 대한 이해, 그리고 상대적으로 우월한 공군의 지위 덕에 빠르게 통합되고 효율적인 방공 체계를 갖추게 되었으나, 프랑스의 경우는 단순히 전투기의 수를 늘리는 데에만 치중했을 뿐 작전체계가 허술했고, 대지 공격용의 폭격기와 공격기에 대한 개념도 부족한 데다가 무엇보다 보유수조차도 적었다.
미국은 제1차 세계대전 때와 같이 육군 및 해군이 각기 육/해군 항공대를 운용하는 식으로 편성했지만 유럽 각국을 뛰어넘는 생산력을 가지고 있었고, 국토의 크기 덕분에 항공 산업이 일찍부터 발달하여 민간에서 충분한 인력자원을 충당할 준비가 되어 있었다.
다만 해군 항공대의 경우는 해군 군축 때문에 항공모함을 도입하기는 했지만 미첼에 대한 안 좋은 추억과 여전히 팽배한 전함 중심의 사상 때문에 크게 기대하지는 않고 있었다.

 

2.3. 2차대전과 항공관제(1939-1953)

 

  • 대표 항공기초기슈퍼마린 스핏파이어 Mk 1~9 (영국)A6M (일본)호커 허리케인 (영국)메서슈미트 Bf109A~E (독일)Ju-87 (독일)P-38 라이트닝 (미국)P-40 (미국)I-16 (소련)
  • 슈퍼마린 스핏파이어 Mk 1~9 (영국)
  • A6M (일본)
  • 호커 허리케인 (영국)
  • 메서슈미트 Bf109A~E (독일)
  • Ju-87 (독일)
  • P-38 라이트닝 (미국)
  • P-40 (미국)
  • I-16 (소련)
  • 호커 타이푼 (영국)
  • 아브로 랭커스터 (영국)
  • 슈퍼마린 스핏파이어 Mk 10~14 (영국)
  • B-17 (미국)
  • P-47 썬더볼트 (미국)
  • P-51 머스탱 (미국)
  • F6F 헬캣 (미국)
  • F4U 콜세어 (미국)
  • 포케불프 Fw190 (독일)
  • Il-2 (소련)
  • La-5 (소련)
  • B-29 (미국)
  • P-80 (미국)
  • 호커 템페스트/시퓨리 (영국)
  • 슈퍼마린 스파잇풀 (영국)
  • 글로스터 미티어 (영국)
  • 포케불프 Ta152 (독일)
  • Me-262 슈발베 (독일)
  • Ki-94-II (일본)
  • J9Y 킷카 (일본)

 

2.4. 베트남전과 미사일(1954-1975)

 

  • 대표 항공기고정익기초기 미그기 계열 (소련)초기 수호이 계열 (소련)센츄리 시리즈 (미국)A-10 썬더볼트2 (미국)B-52 스트라토포트리스 (미국)F-4 팬텀 (미국)F-5 프리덤 파이터 (미국)F-8 크루세이더 (미국)회전익기AH-1 코브라 (미국)UH-1 휴이 (미국)
  • 고정익기초기 미그기 계열 (소련)초기 수호이 계열 (소련)센츄리 시리즈 (미국)A-10 썬더볼트2 (미국)B-52 스트라토포트리스 (미국)F-4 팬텀 (미국)F-5 프리덤 파이터 (미국)F-8 크루세이더 (미국)
  • 초기 미그기 계열 (소련)
  • 초기 수호이 계열 (소련)
  • 센츄리 시리즈 (미국)
  • A-10 썬더볼트2 (미국)
  • B-52 스트라토포트리스 (미국)
  • F-4 팬텀 (미국)
  • F-5 프리덤 파이터 (미국)
  • F-8 크루세이더 (미국)
  • 회전익기AH-1 코브라 (미국)UH-1 휴이 (미국)
  • AH-1 코브라 (미국)
  • UH-1 휴이 (미국)

 

2.5. 걸프전 그리고 스텔스(1991-현대)

 

  • 대표 항공기고정익기라팔 (프랑스)미라지 (프랑스)유로파이터 (영국, 독일, 스페인, 이탈리아)해리어 (영국)B-2F-15 이글 (미국)F-16 팰콘 (미국)F/A-18 호넷 (미국)F-22 랩터 (미국)F-35 라이트닝 II (미국)F-117 나이트호크 (미국)Su-27 (소련)MiG-29 (소련)Su-57 (러시아)수호이 체크메이트 (러시아)회전익기AH-64 아파치 (미국)UH-60 블랙 호크 (미국)가변익기F-14 톰캣 (미국)
  • 고정익기라팔 (프랑스)미라지 (프랑스)유로파이터 (영국, 독일, 스페인, 이탈리아)해리어 (영국)B-2F-15 이글 (미국)F-16 팰콘 (미국)F/A-18 호넷 (미국)F-22 랩터 (미국)F-35 라이트닝 II (미국)F-117 나이트호크 (미국)Su-27 (소련)MiG-29 (소련)Su-57 (러시아)수호이 체크메이트 (러시아)
  • 라팔 (프랑스)
  • 미라지 (프랑스)
  • 유로파이터 (영국, 독일, 스페인, 이탈리아)
  • 해리어 (영국)
  • B-2
  • F-15 이글 (미국)
  • F-16 팰콘 (미국)
  • F/A-18 호넷 (미국)
  • F-22 랩터 (미국)
  • F-35 라이트닝 II (미국)
  • F-117 나이트호크 (미국)
  • Su-27 (소련)
  • MiG-29 (소련)
  • Su-57 (러시아)
  • 수호이 체크메이트 (러시아)
  • 회전익기AH-64 아파치 (미국)UH-60 블랙 호크 (미국)
  • AH-64 아파치 (미국)
  • UH-60 블랙 호크 (미국)
  • 가변익기F-14 톰캣 (미국)
  • F-14 톰캣 (미국)

 

3. 여담

 

초기 공군력의 대부분은 육군에, 일부가 해군에 소속된 부대였다.
왜냐하면 초기 공군의 주된 역할은 육군의 보병, 포병을 지원하는 정찰이 주임무였기 때문이다.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그런 공중전은 1916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그러다 1918년 1차세계대전 말기(1918년 4월)에 영국이 세계 최초로 공군(Royal Air Force 줄여서 RAF. 즉 영국왕립공군)이라는 독립된 군을 갖추었다.
그 전에 오스만 제국이 1904년에 먼저 공군을 편성했으나, 조직의 독립성이나 임무, 무엇보다 규모 면에서 완전히 독립된 형태의 공군이라 하기에는 조금 부족했다.
2차대전 미군 기갑부대에게 가장 화력지원을 많이 해준 것은 육군항공대가 아니라 포병부대로 특히 M7 프리스트를 비롯한 자주곡사포, M10 울버린 같은 대전차자주포들이 기갑부대를 지원해주었다.
그래서 육군항공대의 대전차 임무 성과는 과장돼 있다는 게 현 전사학계의 주류의견. 대부분 유기된 전차나 이미 지상군이 격파한 전차를 공격하고는 격파했다고 기록함으로써 전적이 과장되었고, 재조사를 통해 항공전력의 대전차 임무는 비효율적이라는 결론을 냈다.
그러나 그 이외의 보급로 공격과 보병 공습은 효과적이었다.
미군은 이걸로 재미를 많이 봤는지 2차 대전 이후에도 항공 전력에 의한 사전 터닦기에 상당히 의존을 해서, 전쟁이 나면 일단 공군 혹은 해군 항공대를 대대적으로 동원하여 상대방의 항공전력을 뜨기도 전에 말 그대로 박살내고, 지상 전력도 어느 정도 청소한 후에나 게임 시작을 할 정도. 하긴 그게 가능하다는 것도 사실 무진장 대단한 것이지만... 걸프전에서 이 방식으로 제대로 승리한 미군은 이후 상대적으로 육군을 정예화를 하는 대신 숫자를 줄였으나, 이후 아프가니스탄과 이라크에서 공군력이 영향을 줄 수 없는 비정규 게릴라전이 수시로 벌어지는 베트남전 시즌 2, 3(…)를 찍으며 개판을 내고 있다가 결국 철회했다.
다만 이 현재의 미 공군과 베트남전 당사의 미 공군을 비교하는 건 현 미 공군에게 있어 최악의 모독이다.
월남전 자체가 워낙 육군이고 공군이고 제대로 못 굴러가던 막장이었고, 현대의 미 공군은 그때와는 비교도 할 수 없이 발전했으므로 이는 확실히 잘못된 비교이다.
당장 현재 이라크와 아프간에서 미 공군의 F-15, F-16, A-10들이 월남전 당시 F-4, F-105들처럼 막 떨어진다는 말을 들은 적 있는가? 물론 이라크와 아프간 양국의 방공 및 항공세력이 제대로 된 맨패즈조차 없을 정도로 베트남과는 비교도 안되는 개판이어서 그런 것도 있지만, 미 공군의 역량이 상당히 쌓였던 것도 어는 정도 작용을 했을 것이다.
차라리 전체적인 전쟁의 흐름이나 환경을 비교하는 것이 옳지.영화 라이언 일병 구하기의 마지막 장면에서도 P-51 머스탱이 티거를 박살내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포레스트 검프에서도 댄 중위는 소대원이 전멸하자 검프가 도망가자고 하는 와중에 닥치고 공군부터 불렀고, 해군이 나오는 영화라도 늘 마지막엔 건쉽이나 전폭기가 날아와서 적을 갈아버리고 육군이 나와도 그렇고... 그냥 미군 영화의 클리셰 확정. 사실 이런게 클리셰인것도 역사상 전무후무한거지만.트랜스포머 시네마틱 유니버스에서도 마이클 베이가 미 공군에게 뭐 로비라도 받은건지 공군이 다 해먹는다.
진짜 영화 내에서 수틀리면 부르는 게 공군이다.
특히 폭격기 뜨면 디셉티콘이고 뭐고 개박살. 1에서는 먼저 초반에 스콜피온이 낙오된 미군 보병들을 공격 중일 때 MQ-1 프레데터가 정찰 화면을 보내주고 곧 이어 A-10 썬더볼트가 웅장한 음악과 함께 출격하여 지원하고, 그걸로도 모자라자 AC-130 의 공중 지원 포격으로 외계인을 도망치게 만드는 미 공군의 위엄(...)을 볼 수 있다.
후반부에 스타스크림이 처음에는 F-22 편대에 끼어들어 혼란을 주는 상황에서는 두세 기 정도 격추시키지만 이내 파일럿들이 정체를 파악하자 데꿀멍하고 튀었고 그 랩터 편대가 메가트론을 거의 반쯤 죽여놨다.
끝장은 샘 윗위키가 짓기는 했지만 메가트론이 겨우 샘 윗위키 정도에게 끝장나도록 만든 것은 그 F-22 편대의 공대지 미사일이었다.
2에서는 F-16이 상당수의 디셉티콘을 폭격으로 조졌다.
물론 공군이 너무 강하다는 피드백이 있었던지 활약은 전작에 비해 대폭 줄었으며 3편 시점에는 적이 드론이라 공군이 박살나기는 한다.
하지만 개중에 항공 수송이나 미사일로 도움을 주기도 한다.
다만 이건 무비판적인 이야기고 원래 메가트론을 비롯한 사이버트론 종족은 지구의 원시적인 화기로는 흠집 하나 못 낸다.
전투 비행 시뮬레이션을 플레이하면 어떤 모습인지 어렴풋이 알 수 있다.
특히, 켐페인 모드가 지원되는 게임인 경우, 멀티만 주구장창 날리지 말고 한 번 싱글 켐페인을 해 보자. 한 번 죽으면 끝! 이라는 하드코어한 룰을 적용하면 더욱 좋다.
2차대전을 배경으로 한 게임, 예로 콜 오브 듀티에선 막판에 사방에서 탱크가 몰려오고 보병들이 몰려와서 전멸직전에 시간 잰 것처럼 정확하게 공군이 날아와서 모조리 파괴하고 아군이 '와!!'하고 환호해주는 게 클리셰. 실제로 높은 난이도에서 할 땐 정말 기쁘다.
스타게이트의 미 공군은 우주로 뻗어가서 별의별 우주인들을 박살낸다.
해병대가 나오긴 하는데 들러리 수준이라 별 의미 없다.
밀덕 계통에서는 제2차 세계 대전 당시의 전차 개그를 할 때 연합군, 주로 미군의 야라레 전차 승무원이 애용하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뭐가 보이든지 관계 없이 승무원이 하는 대사는 "공군!"이다.
공군 파일럿들은 한명한명이 탑승한 전투기보다도 가치가 높은 인재들이다.
그래서인지 군 내부가 썩어들어가 육해군 병력들이 졸전을 펼칠때도 공군은 나름 정신차리고 할일을 한 사례도 있다.
탈영병과 유령 병사가 속출하면서 정부가 허무하게 탈레반에 항복하는 와중에도 인접국으로 피신한 다음 다시 돌아와서 저항전선에 합류한 구 아프간 공군이나, 포클랜드 전쟁 당시 육군과 해군 모두 졸전을 기록할때 악조건에서도 큰 전과를 세운 아르헨티나 공군의 사례가 있다.
물론 아프간은 애초에 해군이 존재하지 않는 나라고 구 아프간 육군, 경찰 출신 인원들 또한 저항군에 합류해서 싸우고 있다는 점, 포클랜드 전쟁은 육군이 활약할 여지가 별로 없었다는 점등은 감안해야 한다.
본 문서에서 곳곳이 일본군이 언급되는데, 사실 일본은 단 한 번도 "공군"을 보유한 적이 없다.
물론 공중전력이 전혀 없었다는 얘기는 아니고, 항공부대가 존재하긴 했으나 공군이라는 단독 군종으로 있지 않고 육군이나 해군 소속이었다.
지금은 당연히 군대를 보유할 수가 없으므로 공군 또한 있을 수 없다.
2차대전 시절 실질적인 공군 역할을 했던 건 육군 항공대와 해군 항공대, 현대에서는 항공자위대로 넘어갔다.

 

4. 공군인

 

공군은 기술군의 특성이 강조된 탓에 타군에 비해 고학력이란 이미지가 강한 편이다.
과거 육군에서 고졸을 갑종장교로 임관시킬 때 공군은 대졸자를 학사사관으로 받아들였다.
그리고 다소 타군에 비해 편하단 이미지도 있다.
미국에선 의자에 앉아서 근무한다고 Chair Force라는 비칭이 있다.
또한 이런 요소들 때문에 다른 병종에 비해 상대적으로 군대 특유의 권위주의가 덜하고 개방적인 이미지를 나타내기도 한다.
육군의 주요 전투원이 병사이고 해군의 주요 전투원이 부사관인 것과 달리, 공군의 주요 전투원은 장교(파일럿)다.
병들과 부사관들은 주로 지원업무를 맡는다.
다만 방공포대나 관제대대에서 관련 특기를 가지고 근무하는 공군이라면 육군이나 해군처럼 병들과 부사관들도 주요 전투원이 된다.

 

5. 나무위키에 별도의 문서가 있는 공군

 

세계의 공군

 

6. 언어별 명칭

 

언어별 명칭
한국어
공군()
한자
중국어
空军kōngjūn
일본어
空軍くうぐん
베트남어
空軍không quân
타갈로그어
Hukbong himpapawid
태국어
กองทัพอากาศ
인도네시아어
Angkatan udara
영어
Air force
독일어
Luftwaffe
Luftstreitkräfte
스웨덴어
Flygvapen
핀란드어
Ilmavoimat
프랑스어
Armée de l'air
이탈리아어
Aeronautica militare
Forza aerea
스페인어
Fuerza aérea
Ejército del aire
포르투갈어
Força aérea
Exército do ar
러시아어
Военно-воздушные силы
우크라이나어
Військово-повітряні сили
벨라루스어
Ваенна-паветраныя сілы
터키어
Hava kuvvetleri
아랍어
القوات الجوية
에스페란토
Aerarmeo

 

7. 관련 문서

 

  • 군용기의 명명규칙
  • 수송기
  • 전투기
  • 폭격기
  • 공격기
  • 항공 병기/세계 대전
  • 항공 병기/현대전
  • 군대 관련 정보
  • 군사용어 일람
  • 제공권
  • 2차대전 전차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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