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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소식, 진양철에 대한 모든 것 (치매,명대사,섬망,이병철)

by Nomangs 2022. 12.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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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롬스의 최근 이슈 

진양철

 등장인물
순양그룹 설립자 겸 명예회장
진양철
陳養喆 / Jin Yang-chul
배우: 이성민
출생
1927년 10월 6일
사망
2002년
연령
60세 (1987년) → 69세 (1996년) → 71세 (1998년) → 73세 (2000년) → 74세 (2001년)
국적
 
대한민국
 
직업
기업인
소속
순양그룹 (회장 / 1987년 ~ 2002년)
거주지
정심재(正心齋)
(서울특별시 중구 소공동 250)
형제자매
형 진순철
배우자
이필옥
자녀
장남 진영기
차남 진동기
장녀 진화영
삼남 진윤기
친손
장손자 진성준
장손녀 진예준
차손자 진형준
막내손자 진도준
친증손
증장손자 진해성
증장손녀 진하경
외증손
외증손자 문유석
차량
캐딜락 드빌 5세대 / 검정 (1987년)
메르세데스-벤츠 S500 / 검정 (1997년)
현대 에쿠스 / 검정 (2001년)

1. 개요

 

 
상대를 꿰뚫어 보는 눈빛과 한 치의 빈틈도 허락지 않는 꼿꼿한 인상. 나이답지 않게 다부진 몸. 정미소에서 시작해 순양을 재계 1위에 올려놓았다. 그의 ‘3 心’ 덕분에- 욕심, 의심, 변심. 이제 그는 순양을 잘 이끌 후계자가 필요하다. 하지만 눈에 차지 않는 삼남매만 있을 뿐. 그런데 순양 家를 떠났던 막내가 돌아왔다. 제 아들 진도준과 함께. 그는 한눈에 알아봤다. 막내손자가 자신을 닮았다는 걸- 승부근성, 결단력, 가차 없는 냉혹함까지.

 

2. 극중 행적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正道經營(정도경영)- 순양그룹 사옥의 회장실 앞 복도에 붙은 글씨다.

 

2.1. 제1회

 

  • 시간적 배경: 2022년
  • 공간적 배경: 서울특별시

 

2.2. 제2회

 

  • 시간적 배경: 1987년 10월 5일 ~ 1988년 2월 25일
  • 공간적 배경: 서울특별시

 

2.3. 제3회

 

  • 시간적 배경: 1996년
  • 공간적 배경: 서울특별시,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2.4. 제4회

 

  • 시간적 배경: 1996년 ~ 1997년
  • 공간적 배경: 서울특별시 등

 

2.5. 제5회

 

  • 시간적 배경: 1997년 ~ 1998년
  • 공간적 배경: 서울특별시 등

 

2.6. 제6회

 

  • 시간적 배경: 1998년
  • 공간적 배경: 서울특별시 등

 

2.7. 제7회

 

  • 시간적 배경: 1998년
  • 공간적 배경: 서울특별시 등

 

2.8. 제8회

 

  • 시간적 배경: 1998년 ~ 1999년
  • 공간적 배경: 서울특별시 등

 

2.9. 제9회

 

  • 시간적 배경: 1999년 ~ 2000년
  • 공간적 배경: 서울특별시 등

 

2.10. 제10회

 

  • 시간적 배경: 2000년 ~ 2001년
  • 공간적 배경: 서울특별시 등

 

2.11. 제11회

 

  • 시간적 배경: 2000년 ~ 2001년
  • 공간적 배경: 서울특별시 등

 

2.12. 제12회

 

예고편에서 점점 상태가 나빠지자 자신이 진양철로 살 수 없는 두려움 때문인지 70이 넘은 고령의 나이 때문에 수술이 성공적으로 끝난다는 보장이 없으며, 수술 위치 또한 좋지 않아 수술 자체도 어려우며 고비를 넘긴다해도 현재로썬 건강을 악화시키기만 할 뿐, 생명에 대단히 위험한데도 의사에게 "내를 살리 달라는 말, 안 한다.
두 시간, 딱 두 시간만 내로, 이 진양철이로 좀 살게 해도."라는 말을 하며 수술을 받기로 결심한 듯하다.
다.

 

3. 가족관계

 


순양그룹 가계도

 

4. 명대사

 

국내... 1위...? 국내 1위? 니 어데 전국체전 나가나?- 유력 후계자 진영기가 '순양전자가 일제에 밀려도 국내에서는 1위'라고 말하자 지적하는 발언 니 혹시... 미래를 알고 있는 거 아이가? 단일화가 깨질 기도, 노태우 후보가 당선될 기도. 또... CAL기가 폭파될 기도, 다~ 알고 있었다.
맞나? 대답해 봐라!!!- 정심재 서재에서 뛰어난 예측력을 가진 진도준을 의심하며 내뱉은 발언 내한테 없는 기, 니한테 있어야... 그기 거래다.
내가 없는 게 있을 거 같드나.- 진도준으로부터 거래를 제안받자 한 발언 어데 돈이 주인 나이 봐가 붙는다카더나. 보자, 도준이 글마... 운이 좋은 안지, 눈이 좋은 안지.- 이항재 비서실장으로부터 진도준이 240억 원을 달러로 환전해간 것을 보고받으며 사용처를 물어봐야 한다고 권유받자 한 발언 자동차는 더이상 중공업이 아입니다.
전잡니다! 전자... 전자, 반도체는 우리 순양이 제일 잘하는 깁니다! 순양자동차는... 우리 순양의, 엔진!입니다.
- 순양자동차의 신차 '아테나' 발표회장에서 한 발언 내가 딸라재이 허튼 수작에 놀아날 사람으로 보이오? 내, 진양철이다.
- 미라클인베스트먼트 오세현으로부터 협력 제안을 받고 난 후 한 발언나라를 위해선 돈 한 푼이 아까버도, 돈 한 푼을 위해서는 목숨이 안 아까운 위인들이 저희 장사꾼입니다.
대통령님, 장사꾼이랑은 거래를 해야 하는 깁니다.
- 청와대에서 대통령과의 독대 도중 진양철의 발언 법대 가가~이, 회사 일에 관심이 없다카더마는. 와? 생각이 바뀠나, 어? 이 할애비한테 순양 물려받아야겠드나~- 순양그룹 회장실에서 진도준이 회사 일에 관심을 보이자 한 발언 닭 잡는 칼로 소를 잡을라카면 되나!- 정심재에서 가족 식사 중 정계 진출을 노리는 사위 최창제를 두고 딸 진화영에게 역정을 내면서 한 발언누고. 니 지금 누구 믿고 이래 시건방지게 구는 기고. 새서울타운 사업권을 제아건설에 넘긴 것도, 글마가 시키드나? 니 뒤에 있는 글마가... 미라클이가?- 정심재 정원에서 서울시장이 된 사위 최창제에게 새서울타운 사업권 획득 실패에 대해서 따지면서 한 발언 므... 뭐? 니가...? 오세현이 뒤에 숨어 있던 대주주가 도준이 니다.
.. 지금 이 말이가? 최 서방을 앞세워가 내를 욕보이고 새서울타운 사업권을 가져간 게, 도준이 니가 한 짓이가? 자동차 포기 몬하는 내를 이용해가 아진차를 미끼로 순양차 주식을 빼간 기도... 한도제철을 비싼 값에 떠넘기가 사내유보금을 거덜낼 때부터, 오세현이를 장기말로 세우고 장군, 멍군, 차 떼라, 포 떼라! 내한테 겁 없이 덤벼든 글마가... 이 진양철이 막내 손주, 진도준이... 니가 맞나?- 미라클 대주주가 손자 진도준이라는 걸 깨닫고 진짜인지 확인하는 발언 와!!! 와 이런 짓을 버린 기고! 와!!! 이러믄 내가... 장손도 아닌 니한테 순양을 물려줄 기다, 그래 생각했나!- 그동안 미라클의 책략과 견제가 모두 진도준이 한 짓임을 알자 분노를 쏟아낼 때 한 발언 내가 젤로 사랑하는 자식이! 누군지!! 니 모리나!!!순양이다!- 장자승계 원칙을 파기한 후 이런게 어딨냐며 호소하는 진영기에게 화를 내면서 한 발언 그 할마씨는 그 스피카다.
그 할마이 귀에 들어가는 순간 그 바다 건너 뉴욕 사는 톰도 알고 메리도 안다.
야 이놈 어데 산통 깰 일 있나.- 차가 이리 박살이 났는데, 차 인명사고가 하나도 없다.
이게 순양차다! 순양.. 자동차....!- 내를 살리 달라는 말, 안 한다.
두 시간, 딱 두 시간만 내로, 이 진양철이로 좀 살게 해도.- 다.

 

5. 여담

 

  • 작중 경상북도 출신이라 경북 사투리를 구사한다. 이 배역을 연기하는 이성민 또한 경북 봉화 출신이고 대구에서 오랫동안 연극배우로 활동했다. 이성민은 드라마 《골든 타임》과 영화 《변호인》, 《검사외전》, 《남산의 부장들》에서도 경북 사투리 연기를 한 적이 있다.
  • 이성민은 영화 《리멤버》 이후 또 다시 노인 연기를 하게 되었다.
  • 진양철이 형인 진순철을 옥사하도록하고 순양을 차지한 것은 1세대 재벌 이야기라기엔 설정이 강한 편이다. 이병각, 이병철은 우애가 좋은 편이었다. 정주영은 맏형으로 동생들 공부에 공을 들였고, 2세 승계를 위해 다소 서운하게 동생들을 기업에서 내몰기는 했으나 모두 사업체를 하나씩 주고 성장시키며 현재도 현대가란 이름으로 뭉쳐있다. SK 최종건-최종현 형제 이야기도 상당히 모범적이다. 예외가 롯데가 정도. 아무래도 재벌2세들의 피비린내나는 다툼을 이입한 모습이다.
  • 이병철, 이건희 전 회장이 모티브가 된 듯 하다. 외모는 거의 노골적으로 비슷하며, 창업주라는 점, 깐깐한 성격과 자식들과의 갈등은 이병철을 연상케한다. 반도체로 세계 1등을 노리고 무모해보일 정도의 투자를 하는 것은 이병철, 이건희의 경영 스타일에서 모두 따왔다. 특히 이병철 일본이 걸어온 반도체 치킨 게임에서 승리한 직후 숨을 거두었다. 이병철은 1970년대부터 자동차 산업 진출을 원했고, 1984년 비서실에 자동차 산업 TF팀을 만들어 구체화했으나 결국 포기했다. 이런 그의 집념은 아들에게 계승되었는데, 특히 직접 차 엔진을 뜯어보는 차덕/공돌이 기질은 이건희를 연상케한다. 이병철 초대 회장은 경남 의령 태생이고, 작중 순양의 라이벌로 등장하는 대영그룹 창업주인 주영일은 이북 사투리를 구사하는 걸 보니 정주영을 모티브로 한 듯 하다. 다만 이병철은 1987년에 작고하여 작중 메인 시점인 1997~1998년 경 삼성 그룹 회장은 이건희였으나 진양철은 1998년까지도 살아서 그룹 경영에 관여하고 있다.
  • 작중 진 회장이 영화 산업을 하는 셋째 아들 진윤기와 전직 영화배우인 셋째 며느리 이해인을 대하는 태도를 보면, 진 회장은 실물로 보이는 벌이를 중요시하고 문화예술사업 같이 이득이 바로 보이지 않는 사업은 싫어하는 듯 하다. 진양철이 한창 회사를 키우던 시절 한국의 문화산업 수준을 생각하면 어쩌면 당연한 일이긴 하다. 당대 문화산업은 산업이라는 말을 붙이기에도 민망했다. 영화산업은 우리의 것을 지키기 위한 아주 작은 지금의 독립영화 시장에 가까운 수준이어서 수익성을 기대하는건 어려웠다. 더군다나 군사정권 시절을 살아왔다는 설정을 고려한다면 예술문화쪽은 고위층의 여흥 수준에 그치고 있음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었을 것이고, 나이대로 보아서도 연기, 노래, 춤 같은 예능 분야에서 활동하는 이들을 딴따라로 취급하던 세대에 속하니, 문화예술사업에 대해 거부감과 경멸감을 느낄 수밖에 없었다. 다만 드라마의 묘사를 보면 문화예술 중에서도 영화나 연예계, 즉 대중예술에 반감이 보다 컸을 것으로 보인다. 당장 첫째 며느리가 동양화에 대해 잘 알면서 이필옥의 그림에 대해 홍보하려고, 둘째 며느리가 미술관을 운영하고 있으며, 진양철의 아내인 이필옥도 동양화와 한국화를 오랫 동안 그려왔지만 이에 대해 진양철이 딱히 비판하거나 진윤기나 이해인처럼 대하는 점은 없었다. 또한 진양철의 서재에는 서화나 고서적, 서예 등이 많이 있고 본인이 직접 서예를 하기도 하는데, 이를 봐서 전통적인 예술문화에는 관심이 상당히 높았다고 볼 수도 있다. 실제로 이병철은 문화적 소양이 높았고, 수집욕도 강했다. 다만 대중문화의 위력을 잘 알았기 때문에 동양방송에 상당히 공을 들였다. 1960-70년대에는 성공한 드라마는 영화로 재제작되기도 했는데 대표적인 예가 TBC 아씨와 팔판동 새아씨 등으로 특히 팔판동 새아씨의 리메이크작인 꼬마 신랑은 국민적 인기를 누릴 정도로 영화에서도 그의 그림자는 상당했다. 말년에 신군부의 언론개혁으로 TBC가 강제 통폐합 당했을 땐 극도로 충격을 받았다고.
  • 원작 소설의 진양철은 진도준의 든든한 조력자였지만 드라마에서는 오히려 최대의 적이 될 것으로 여겨지고 있었다. 진양철은 진도준을 기특한 손자로서 아끼고 그 재능을 눈여겨보고 있으며 진도준도 진양철의 기업인으로서의 능력과 업적을 존경하고 10년이상 손주로 지내면서 나름 정이 들긴 했지만 점차 가치관의 차이를 드러내고 있으며 진도준에게 있어서 그 무엇보다도 소중하고 지켜내고 싶은 존재였던 (윤현우로서의) 어머니가 순양으로 인해 사망하고 진도준이 진양철에게 명확하게 반기를 들면서 확실한 대립관계가 되었었다. 하지만 진양철에게 진도준은 다른 자식들이 다들 하나같이 어딘가 못미더운 가운데 가장 자신을 빼닮은 후계자감이기도 하기에 대립한다고 해도 그저 단순히 서로 적대하는 게 아닌 매우 입체적인 관계가 될 것으로 보이며 실제로 오프닝 장면에서도 진양철의 그림이 진도준을 향해 미소를 짓고 있다. 결국 8화를 기점으로 장자 승계 원칙을 폐지하고 능력이 우수한 자식에게 순양을 줄 것이라 선언하며 그 동안 후계 구도에서 배제되어 있었던 손자 진도준을 포함한 모든 자손들에게 기회를 주고 본인은 한발짝 물러나서 중립적으로 자식들의 후계 싸움을 지켜본다. 9화에서 자신은 심판이다라는 발언을 한 것을 보면 이젠 최대의 적이 된다기 보단 방관자에 가깝다. 10화에서는 진양철과 진도준의 사이가 보다 가까워졌는데, 이는 진도준이 그만큼 자신의 능력을 입증했고 진양철도 진도준이 자신을 닮았다는 것을 깨달았기 때문이었다. 그리고 11화에서는 누군가에게 암살 당할 위험에 빠졌었고 본격적으로 진양철 회장의 몸상태가 나빠지며 원작과는 다른 방향이지만 결국 진양철과 진도준은 한 편이 될 것으로 보인다.
  • 후계 구도를 명확히 하지 않는 원작과 달리 장자 승계를 원칙으로 삼고 있어서 장남인 진영기와 장손인 진성준을 후계로 밀고 있었다. 이는 군사정권 시절 진영기가 자기 대신 옥살이를 해 병까지 얻고 나온 부채감과 후계자를 바꿀 시 생길 골육상쟁에 대한 불안감, 장남이 마음에 썩 들진 않지만 다른 자식들도 부족하긴 매한가지였던 부분에서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결국 자신이 살날이 얼마 남지 않음을 깨닫는 와중에 집안 내에서 다른 어른들보다도 월등히 총명하던 막내 손자가 어느덧 급부상해 아예 순양과 상대로 싸우면서도 우위를 점하는 모습을 보이자, 8화에서 진성준을 좌천시킨 것을 기점으로 장자 승계를 없던 일로 하겠다고 하면서 자기보다 순양을 잘 키울 자식에게 경영권도 주고 지분도 주겠다고 선언하고 만다. 이는 막냇손자가 적통 문제만 빼면 능력에선 다른 자식들과 비교 불가한 수준이라 순양에 있어선 최선의 선택임과 동시에 어차피 야심만만한 막냇손자에 의한 골육상쟁은 피할 수 없게 됐기에 장자 승계를 고집해 봤자 자기 사후에 썰려나갈 것은 자명하다고 판단했을 것이다.
  • 정치를 싫어한다. 특히 정치인을 정말로 싫어한다. 작중 순양은 그동안 정치권의 공격을 많이 당했기 때문에 그의 앞에서 정치적 발언하면 그날은 좋게 넘어가지 않는다. 정치인이란 늘 자신에게 정치자금을 요구하며 압박해왔던 숙적이라고 생각하며, 2화에서도 훈장을 꺼내들며 훈장값이 얼마냐며 청와대 비서실장에게 따져묻는다. 덕분에 군부독재시대가 종말을 맞고 민주화 시대가 열리는 정치의 큰 흐름 변화를 옳고 그름으로 판단하지 않고 철저히 자신의 손익으로만 판단하며 냉소적으로 바라본다.하지만 그렇기에 순양그룹에 직간접적으로 피해를 입거나 이익이 될 가능성이 보인다면 잠시 개인의 감정을 내려놓고 적극적으로 정치적인 수단을 사용하며 그룹을 보호하거나 이득을 챙기는 모습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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