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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1. 개요
영국을 이루는 네 개의 구성국 중 하나로 영국 영토의 절반, 인구의 5/6를 차지하고 있고 중앙 정부도 여기에 자리잡고 있기 때문에 사실상 영국 정치, 경제, 문화의 중심이며 'English(영어)'도 정확히는 '잉글랜드어'다.
축구나 럭비 같은 자부심이 대단한 종목들은 국가 대항전에서 지역별로 따로 나온다.
그러나 올림픽은 축구와 럭비 모두 단일 팀으로 참가한다.
현대축구를 만든 축구 종주국 이다.
축구나 럭비 같은 자부심이 대단한 종목들은 국가 대항전에서 지역별로 따로 나온다.
그러나 올림픽은 축구와 럭비 모두 단일 팀으로 참가한다.
현대축구를 만든 축구 종주국 이다.
2. 상징
2.1. 명칭
잉글랜드라는 이름은 말 그대로 '앵글인(Angles)의 땅'이라는 뜻이다.
앵글인은 로마 제국의 쇠퇴 이후 이 지역에 유입된 게르만족의 일파로 앵글로색슨의 '앵글'이 바로 이 앵글인을 의미한다.
고대 영어로는 Englaland, 중세 영어로 Engelond, Engeland 등으로 쓰다가 점차 철자 변형을 통해 England가 되었다.
가끔 앨비언(Albion)이라고 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 앨비언이라는 말은 오늘날에는 그레이트브리튼 섬 전체를 일컫는 경우가 더 많다.
Why is England called "England" and not "Saxonland"? - Quora분명 칠왕국 시대의 사람들은 자신들을 색슨족이라고 여겼다.
그리고 잉글랜드를 통일한 것도 앵글족이 아닌 색슨족의 국가 웨식스였다.
그런데도 색슨랜드가 아닌 잉글랜드라는 명칭으로 굳어졌기에, 레딧이나 쿼라 같은 영미권 커뮤니티에서는 관련 질문이 많은 편이다.
다만 왜 영어명이 잉글랜드인지에 대해서는 명확한 이유가 없다.
작센족과 구분하기 위해서라는 설 등이 있을 뿐이다.
앵글로색슨 문서에도 있지만 사실 당시에 브리튼 섬으로 이주한 게르만족들은 색슨족이었다.
고대 영어를 사용하던 앵글족은 저지독일어를 사용하던 작센족(색슨족)과는 차이가 있었으나, 대규모로 브리튼 섬으로 이주하면서 점차 색슨족은 영어를 사용하며 앵글족에 동화되었다.
칠왕국 시대, 웨식스, 서식스, 에식스는 색슨족, 머시아, 노섬브리아, 동앵글리아는 앵글족이었다.
~식스는 본래 고대 영어로 -seaxe라는 어미인데, 이는 색슨족을 뜻한다.
즉, 저 세 색슨 나라의 국호는 각각 서색슨, 남색슨, 동색슨이라는 뜻이며, 동앵글리아 역시 이름부터 앵글족의 땅을 뜻하는 Anglia가 들어가 있다.
적어도 각국이 처음 세워질 때에는 앵글족과 색슨족의 구분이 희미하게나마 남아있었다는 증거이다.
이후 점차 색슨족와 앵글족의 구분이 옅어지고 문화적, 언어적으로 거의 같은 민족이나 다름없이 두 민족이 융화되었지만 일단 각국의 사람들은 서로를 ‘전혀 다르다’고 여기고 있었다.
이때 이교도 대군세가 닥치며 덴마크인들이 잉글랜드를 침략하자 웨식스 왕 알프레드는 단순히 하나의 국가가 다른 국가 위에 군림하는 브레트왈다를 넘어서, 잉글랜드의 완전 통일의 필요성을 느끼게 되었다.
이때 알프레드가 에딩턴 전투에서 바이킹 출신 동앵글리아 왕 구트룸 1세를 격파하고 조약을 체결하면서 머시아 서부를 갖게 되는데, 알프레드가 채택한 칭호가 바로 잉글랜드의 군주였다.
왜 색슨족의 왕이었던 그가 잉글랜드를 칭했는지는 정확히 알 수가 없지만, 가장 가능성이 있는 것은 머시아인들의 불만을 방지하기 위해서라는 것이다.
웨식스와 머시아는 이미 수백 년 전부터 다투던 나라였는데, 대부분의 경우 체급이 더 큰 머시아가 웨식스를 압도하였으나 머시아의 마지막 명군 오파(Offa)가 죽고 웨식스 왕 에그버트(Ecgbert) 때에 이르러서는 상황이 역전되어 오히려 웨식스가 머시아를 정복하게 되었다.
사실상 에그버트는 잉글랜드를 통일한 것이나 다름없었지만 그의 통일은 여전히 웨식스가 다른 나라 위에 군림하는 브레트왈다의 지배에 불과했고, 그가 죽자 결국 머시아는 다시 떨어져 나가게 되었다.
이후 알프레드가 다시 머시아를 점령하게 되었을 때는 조부 에그버트의 선례를 떠올렸고, 웨식스는 당장 나라 이름부터 서색슨(West Seaxe, Wessex)이기 때문에 색슨랜드라는 이름은 지역색이 너무 강한 이름이었기에 머시아인들의 감정을 건드릴 수 있다고 판단, 자신은 머시아와 다르지 않다는 걸 어필하기 위해 '잉글랜드'라는 칭호를 밀었다는 것이다.
시간이 흘러 알프레드의 손자인 애설스탠이 바이킹을 몰아내 나머지 지역을 수복했고, 마침내 잉글랜드 왕국을 선포하며 잉글랜드라는 명칭이 완전히 정착되었다.
하지만 이것은 잉글랜드 내부의 정치적인 이유로 정착된 명칭이었기에 잉글랜드 밖에서는 그냥 부르던 대로 색슨족이라고 불렀다.
특히 색슨족과 충돌이 가장 잦았던 켈트족들이 그렇게 불렀고, 현재 켈트어파의 언어에선 잉글랜드를 색슨에서 유래한 말로 부른다.
아일랜드어의 Sasana, 스코틀랜드 게일어의 Sasanainn가 바로 그것.잉글랜드를 한자로 음차해서 표기하면 영길리(英吉利)가 되고 한자 문화권에서 사용하는 '영국(英國)'이라는 명칭이 바로 이 한자 음차에서 따온 것이다.
오늘날에는 '영국'의 의미가 확대되어 'United Kingdom' 자체를 가리키는 말로 더 많이 쓰이기 때문에 원래의 '잉글랜드'와는 의미와 용법에 차이가 생겼다.
동서양의 교류가 많지 않던 시절에는 영국과 영국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잉글랜드의 구분이 어려워 이렇게 굳어졌다.
그러나 지금은 둘을 구분해야 할 필요성이 늘어났기 때문에 중국어에서 잉글랜드는 영격란(英格蘭, Yīnggélán)으로 음차하고 한국어, 일본어 등에서는 자신들의 음운 체계에 맞는 음차 등을 따로 사용한다.
다.
앵글인은 로마 제국의 쇠퇴 이후 이 지역에 유입된 게르만족의 일파로 앵글로색슨의 '앵글'이 바로 이 앵글인을 의미한다.
고대 영어로는 Englaland, 중세 영어로 Engelond, Engeland 등으로 쓰다가 점차 철자 변형을 통해 England가 되었다.
가끔 앨비언(Albion)이라고 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 앨비언이라는 말은 오늘날에는 그레이트브리튼 섬 전체를 일컫는 경우가 더 많다.
Why is England called "England" and not "Saxonland"? - Quora분명 칠왕국 시대의 사람들은 자신들을 색슨족이라고 여겼다.
그리고 잉글랜드를 통일한 것도 앵글족이 아닌 색슨족의 국가 웨식스였다.
그런데도 색슨랜드가 아닌 잉글랜드라는 명칭으로 굳어졌기에, 레딧이나 쿼라 같은 영미권 커뮤니티에서는 관련 질문이 많은 편이다.
다만 왜 영어명이 잉글랜드인지에 대해서는 명확한 이유가 없다.
작센족과 구분하기 위해서라는 설 등이 있을 뿐이다.
앵글로색슨 문서에도 있지만 사실 당시에 브리튼 섬으로 이주한 게르만족들은 색슨족이었다.
고대 영어를 사용하던 앵글족은 저지독일어를 사용하던 작센족(색슨족)과는 차이가 있었으나, 대규모로 브리튼 섬으로 이주하면서 점차 색슨족은 영어를 사용하며 앵글족에 동화되었다.
칠왕국 시대, 웨식스, 서식스, 에식스는 색슨족, 머시아, 노섬브리아, 동앵글리아는 앵글족이었다.
~식스는 본래 고대 영어로 -seaxe라는 어미인데, 이는 색슨족을 뜻한다.
즉, 저 세 색슨 나라의 국호는 각각 서색슨, 남색슨, 동색슨이라는 뜻이며, 동앵글리아 역시 이름부터 앵글족의 땅을 뜻하는 Anglia가 들어가 있다.
적어도 각국이 처음 세워질 때에는 앵글족과 색슨족의 구분이 희미하게나마 남아있었다는 증거이다.
이후 점차 색슨족와 앵글족의 구분이 옅어지고 문화적, 언어적으로 거의 같은 민족이나 다름없이 두 민족이 융화되었지만 일단 각국의 사람들은 서로를 ‘전혀 다르다’고 여기고 있었다.
이때 이교도 대군세가 닥치며 덴마크인들이 잉글랜드를 침략하자 웨식스 왕 알프레드는 단순히 하나의 국가가 다른 국가 위에 군림하는 브레트왈다를 넘어서, 잉글랜드의 완전 통일의 필요성을 느끼게 되었다.
이때 알프레드가 에딩턴 전투에서 바이킹 출신 동앵글리아 왕 구트룸 1세를 격파하고 조약을 체결하면서 머시아 서부를 갖게 되는데, 알프레드가 채택한 칭호가 바로 잉글랜드의 군주였다.
왜 색슨족의 왕이었던 그가 잉글랜드를 칭했는지는 정확히 알 수가 없지만, 가장 가능성이 있는 것은 머시아인들의 불만을 방지하기 위해서라는 것이다.
웨식스와 머시아는 이미 수백 년 전부터 다투던 나라였는데, 대부분의 경우 체급이 더 큰 머시아가 웨식스를 압도하였으나 머시아의 마지막 명군 오파(Offa)가 죽고 웨식스 왕 에그버트(Ecgbert) 때에 이르러서는 상황이 역전되어 오히려 웨식스가 머시아를 정복하게 되었다.
사실상 에그버트는 잉글랜드를 통일한 것이나 다름없었지만 그의 통일은 여전히 웨식스가 다른 나라 위에 군림하는 브레트왈다의 지배에 불과했고, 그가 죽자 결국 머시아는 다시 떨어져 나가게 되었다.
이후 알프레드가 다시 머시아를 점령하게 되었을 때는 조부 에그버트의 선례를 떠올렸고, 웨식스는 당장 나라 이름부터 서색슨(West Seaxe, Wessex)이기 때문에 색슨랜드라는 이름은 지역색이 너무 강한 이름이었기에 머시아인들의 감정을 건드릴 수 있다고 판단, 자신은 머시아와 다르지 않다는 걸 어필하기 위해 '잉글랜드'라는 칭호를 밀었다는 것이다.
시간이 흘러 알프레드의 손자인 애설스탠이 바이킹을 몰아내 나머지 지역을 수복했고, 마침내 잉글랜드 왕국을 선포하며 잉글랜드라는 명칭이 완전히 정착되었다.
하지만 이것은 잉글랜드 내부의 정치적인 이유로 정착된 명칭이었기에 잉글랜드 밖에서는 그냥 부르던 대로 색슨족이라고 불렀다.
특히 색슨족과 충돌이 가장 잦았던 켈트족들이 그렇게 불렀고, 현재 켈트어파의 언어에선 잉글랜드를 색슨에서 유래한 말로 부른다.
아일랜드어의 Sasana, 스코틀랜드 게일어의 Sasanainn가 바로 그것.잉글랜드를 한자로 음차해서 표기하면 영길리(英吉利)가 되고 한자 문화권에서 사용하는 '영국(英國)'이라는 명칭이 바로 이 한자 음차에서 따온 것이다.
오늘날에는 '영국'의 의미가 확대되어 'United Kingdom' 자체를 가리키는 말로 더 많이 쓰이기 때문에 원래의 '잉글랜드'와는 의미와 용법에 차이가 생겼다.
동서양의 교류가 많지 않던 시절에는 영국과 영국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잉글랜드의 구분이 어려워 이렇게 굳어졌다.
그러나 지금은 둘을 구분해야 할 필요성이 늘어났기 때문에 중국어에서 잉글랜드는 영격란(英格蘭, Yīnggélán)으로 음차하고 한국어, 일본어 등에서는 자신들의 음운 체계에 맞는 음차 등을 따로 사용한다.
다.
2.2. 깃발
잉글랜드의 국기는 하얀 바탕에 적십자를 둔 성 조지의 십자가다.
성 조지의 십자가를 쓰는 이유는 성 조지(제오르지오)가 잉글랜드의 수호성인이기 때문이다.
이 깃발을 처음 쓴 사람은 헨리 2세라고 전해지는데 12세기 말 그가 프랑스 왕국의 필리프 2세와 함께 십자군 전쟁에 참가할 때 헨리가 빨간색 바탕에 흰색 십자가를 쓰고 필리프가 흰색 바탕에 빨간색 십자가를 쓰기로 했다.
그러나 실물이 확인되는 가장 오래된 잉글랜드의 성 조지의 십자가(13세기)는 분명히 현재 잉글랜드 깃발처럼 흰색 바탕에 빨간 십자가가 새겨져 있어서 왜 기록과 다른 십자가가 되었는지는 불명이다.
12세기 십자군 전쟁 관련 모든 문헌에서 저렇게 서술하고 있기 때문에 기록이 잘못되었을 가능성은 높지 않다.
그레이트브리튼 왕국이 성립된 1707년에 스코틀랜드 왕국의 국기와 합쳐서 유니언 잭을 이루게 되었다.
다.
성 조지의 십자가를 쓰는 이유는 성 조지(제오르지오)가 잉글랜드의 수호성인이기 때문이다.
이 깃발을 처음 쓴 사람은 헨리 2세라고 전해지는데 12세기 말 그가 프랑스 왕국의 필리프 2세와 함께 십자군 전쟁에 참가할 때 헨리가 빨간색 바탕에 흰색 십자가를 쓰고 필리프가 흰색 바탕에 빨간색 십자가를 쓰기로 했다.
그러나 실물이 확인되는 가장 오래된 잉글랜드의 성 조지의 십자가(13세기)는 분명히 현재 잉글랜드 깃발처럼 흰색 바탕에 빨간 십자가가 새겨져 있어서 왜 기록과 다른 십자가가 되었는지는 불명이다.
12세기 십자군 전쟁 관련 모든 문헌에서 저렇게 서술하고 있기 때문에 기록이 잘못되었을 가능성은 높지 않다.
그레이트브리튼 왕국이 성립된 1707년에 스코틀랜드 왕국의 국기와 합쳐서 유니언 잭을 이루게 되었다.
다.
2.3. 문장
명시적으로 규정하고 있진 않지만 삼사자가 잉글랜드의 국장으로 간주되고 있다.
잉글랜드가 스코틀랜드와 동군연합을 이루기 전에는 백년전쟁 이래로 잉글랜드 국왕이 프랑스 국왕이라고 사칭해왔던 역사 때문에 프랑스의 백합 문장과 섞은 것을 썼고 삼사자보다는 백합+삼사자의 혼합 문장이 사실상 잉글랜드의 국장처럼 취급되기도 했다.
그러나 프랑스 혁명 이후 조지 3세가 프랑스 제1공화국을 인정하면서 1801년부터 영국의 국장에 프랑스 백합 부분을 삭제하고 프랑스 국왕의 칭호를 쓰지 않기 때문에 지금은 자연히 삼사자만이 잉글랜드의 문장으로 쓰이고 있다.
잉글랜드가 스코틀랜드와 동군연합을 이루기 전에는 백년전쟁 이래로 잉글랜드 국왕이 프랑스 국왕이라고 사칭해왔던 역사 때문에 프랑스의 백합 문장과 섞은 것을 썼고 삼사자보다는 백합+삼사자의 혼합 문장이 사실상 잉글랜드의 국장처럼 취급되기도 했다.
그러나 프랑스 혁명 이후 조지 3세가 프랑스 제1공화국을 인정하면서 1801년부터 영국의 국장에 프랑스 백합 부분을 삭제하고 프랑스 국왕의 칭호를 쓰지 않기 때문에 지금은 자연히 삼사자만이 잉글랜드의 문장으로 쓰이고 있다.
2.4. 노래
다른 지역과는 달리 잉글랜드는 스스로를 상징하는 노래가 없다.
Jerusalem이나 희망과 영광의 땅(Land of Hope and Glory, 위풍당당 행진곡) 등이 제안되었다.
잉글랜드가 따로 나오는 스포츠 국가 대항전의 경우 대체로 God Save the King을 연주하지만 종목에 따라 다른 것을 연주하기도 한다.
Jerusalem이나 희망과 영광의 땅(Land of Hope and Glory, 위풍당당 행진곡) 등이 제안되었다.
잉글랜드가 따로 나오는 스포츠 국가 대항전의 경우 대체로 God Save the King을 연주하지만 종목에 따라 다른 것을 연주하기도 한다.
2.5. 표어
Dieu et mon droit신과 나의 권리프랑스어로 원래 튜더 왕가의 표어였다.
이후로도 잉글랜드 왕실에서 줄곧 사용되어 현재까지도 영국의 표어로 남아있다.
하지만 이는 잉글랜드에서만이고 스코틀랜드에서는 구 스코틀랜드 왕실의 표어인 In Defens God Me Defend(내 안의 하느님이 나를 보호한다)를 쓴다.
영국에서는 각종 상징을 옛 잉글랜드 왕국에서 쓰던 것을 계승해서 쓰는 걸 기본으로 하되 스코틀랜드에서만 특별히 옛 스코틀랜드 왕국의 것을 쓰는 식인 경우가 많다.
이후로도 잉글랜드 왕실에서 줄곧 사용되어 현재까지도 영국의 표어로 남아있다.
하지만 이는 잉글랜드에서만이고 스코틀랜드에서는 구 스코틀랜드 왕실의 표어인 In Defens God Me Defend(내 안의 하느님이 나를 보호한다)를 쓴다.
영국에서는 각종 상징을 옛 잉글랜드 왕국에서 쓰던 것을 계승해서 쓰는 걸 기본으로 하되 스코틀랜드에서만 특별히 옛 스코틀랜드 왕국의 것을 쓰는 식인 경우가 많다.
3. 역사
영국과 아일랜드의 역사
History of the United Kingdom and Ireland
Stair na Ríochta Aontaithe agus na hÉirea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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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정치
잉글랜드의 자치 문제
|
||||
웨스트 로디언 질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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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터런던 의회 신설 주민투표(1998)
|
노스이스트 잉글랜드 의회 신설 주민투표(2004)
|
EVEL
|
영국의 자치권 이양
|
5. 민족주의
오랫동안 영국이 잉글랜드가 주도하는 국가였기 때문에 잉글랜드만의 민족주의는 제한적으로 형성되어 있던 상태였다.
영국인(British) = 범위가 확장되고 약간의 변형이 가해진 잉글랜드인(English)이라는 느낌이 강했기 때문이다.
그런데 최근에 스코틀랜드, 웨일스, 북아일랜드가 자치 지역이 되면서 거꾸로 잉글랜드가 마치 '축소된 영국'처럼 되어 버렸다.
잉글랜드에도 스코틀랜드와 비슷한 자치권을 달라는 운동이 있긴 한데 아직 잉글랜드 여론이 크게 호응하진 않았으나, 2010년대부터 자치권 요구 여론이 높아지고 있다.
다만 영국 정부에서는 대응이 소극적인데 그 이유는 또 하나의 의회와 정부가 생기면 그만큼 세금 낭비가 된다는 이유도 있지만, 자치권 이양 방식에 대한 여론의 통일이 안 됐기 때문이기도 하다.
잉글랜드에서 가장 큰 지방인 요크셔나 잉글랜드와 다른 독자적인 민족 정체성이 있는 콘월 등에서도 자치 운동을 하는 군소 정당들이 있다.
자치 요구를 넘어서서 아예 영국이라는 국가를 해체하고 잉글랜드의 독립을 쟁취하자는 주장도 있다.
그런데 영국의 절대 다수를 이루는 잉글랜드가 굳이 독립을 부르짖는다는 것은 스코틀랜드인, 웨일스인, 북아일랜드인이나 이민자 등 소수파를 배척하겠다는 발상과 연결되기 쉽다.
실제로 잉글랜드 독립론자들은 거의 반EU, 반이민, 백인 우월주의 성향의 극우 세력인 경우가 많다.
한때 잉글랜드 독립을 주장했던 정당으로 잉글랜드 민주당(English Democrats)이라는 군소 정당이 있는데 이 당도 우파~극우로 분류된다.
친EU 좌파 일부가 독립론을 주도하는 스코틀랜드(스코틀랜드 국민당), 웨일스(플라이드 컴리) 등과는 사정이 매우 다르다.
한편 2010년대에 들어서 인터넷 주소를 관리하는 ICANN의 정책이 바뀌어 ISO 3166-1 코드가 없는 지역·민족 집단·언어권도 일정 요건만 갖추면 신규 최상위 도메인(TLD)을 만들 수 있게 되었는데 이걸 GeoTLD라고 한다.
잉글랜드의 민간 단체와 기업들이 잉글랜드의 도메인으로 .eng을 등록할 수 있게 현재 서명 운동을 받고 있는 중이다.
2014년 이후 .london(런던), .scot(스코틀랜드), .cymru/.wales(웨일스)가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지만 아직까지는 진전이 없다.
잉글랜드 자치 정부라도 생기지 않는 한 .eng 도메인을 등록하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인지도도 없을 게 뻔한 이 도메인을 굳이 쓰려는 사람들이 얼마나 있을지도 의문스럽다.
게다가 요즘에는 도메인을 그대로 사이트명이나 기업 이름으로 쓰는 경우도 많은데 ~닷잉이라고 명명하긴 뭔가 이상하다는 문제도 있다.
그런데 2020년 7월 14 PanelBase가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잉글랜드 주민의 34%(반대는 36%), 30%의 무응답자를 제외하면 무려 응답자의 49%가 잉글랜드 독립을 지지(반대는 51%)한다고 나와 파문이 일고 있다.
브렉시트, 스코틀랜드 독립 운동, 코로나 19 등으로 인한 혼란과 갈등이 구성국 주민들의 독립 열망을 부채질하는 것으로 보인다.
영국인(British) = 범위가 확장되고 약간의 변형이 가해진 잉글랜드인(English)이라는 느낌이 강했기 때문이다.
그런데 최근에 스코틀랜드, 웨일스, 북아일랜드가 자치 지역이 되면서 거꾸로 잉글랜드가 마치 '축소된 영국'처럼 되어 버렸다.
잉글랜드에도 스코틀랜드와 비슷한 자치권을 달라는 운동이 있긴 한데 아직 잉글랜드 여론이 크게 호응하진 않았으나, 2010년대부터 자치권 요구 여론이 높아지고 있다.
다만 영국 정부에서는 대응이 소극적인데 그 이유는 또 하나의 의회와 정부가 생기면 그만큼 세금 낭비가 된다는 이유도 있지만, 자치권 이양 방식에 대한 여론의 통일이 안 됐기 때문이기도 하다.
잉글랜드에서 가장 큰 지방인 요크셔나 잉글랜드와 다른 독자적인 민족 정체성이 있는 콘월 등에서도 자치 운동을 하는 군소 정당들이 있다.
자치 요구를 넘어서서 아예 영국이라는 국가를 해체하고 잉글랜드의 독립을 쟁취하자는 주장도 있다.
그런데 영국의 절대 다수를 이루는 잉글랜드가 굳이 독립을 부르짖는다는 것은 스코틀랜드인, 웨일스인, 북아일랜드인이나 이민자 등 소수파를 배척하겠다는 발상과 연결되기 쉽다.
실제로 잉글랜드 독립론자들은 거의 반EU, 반이민, 백인 우월주의 성향의 극우 세력인 경우가 많다.
한때 잉글랜드 독립을 주장했던 정당으로 잉글랜드 민주당(English Democrats)이라는 군소 정당이 있는데 이 당도 우파~극우로 분류된다.
친EU 좌파 일부가 독립론을 주도하는 스코틀랜드(스코틀랜드 국민당), 웨일스(플라이드 컴리) 등과는 사정이 매우 다르다.
한편 2010년대에 들어서 인터넷 주소를 관리하는 ICANN의 정책이 바뀌어 ISO 3166-1 코드가 없는 지역·민족 집단·언어권도 일정 요건만 갖추면 신규 최상위 도메인(TLD)을 만들 수 있게 되었는데 이걸 GeoTLD라고 한다.
잉글랜드의 민간 단체와 기업들이 잉글랜드의 도메인으로 .eng을 등록할 수 있게 현재 서명 운동을 받고 있는 중이다.
2014년 이후 .london(런던), .scot(스코틀랜드), .cymru/.wales(웨일스)가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지만 아직까지는 진전이 없다.
잉글랜드 자치 정부라도 생기지 않는 한 .eng 도메인을 등록하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인지도도 없을 게 뻔한 이 도메인을 굳이 쓰려는 사람들이 얼마나 있을지도 의문스럽다.
게다가 요즘에는 도메인을 그대로 사이트명이나 기업 이름으로 쓰는 경우도 많은데 ~닷잉이라고 명명하긴 뭔가 이상하다는 문제도 있다.
그런데 2020년 7월 14 PanelBase가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잉글랜드 주민의 34%(반대는 36%), 30%의 무응답자를 제외하면 무려 응답자의 49%가 잉글랜드 독립을 지지(반대는 51%)한다고 나와 파문이 일고 있다.
브렉시트, 스코틀랜드 독립 운동, 코로나 19 등으로 인한 혼란과 갈등이 구성국 주민들의 독립 열망을 부채질하는 것으로 보인다.
6. 행정 구역
영국의 전례주
Lieutenancy Counties of the United Kingdom |
6.1. 권한이 이양된 광역 행정구역
- 그레이터런던
- 그레이터맨체스터
- 케임브리지셔와 피터버러
- 리버풀 도시 지역
- 북타인
- 셰필드 도시 지역
- 웨스트요크셔
- 티즈 밸리
- 서잉글랜드
- 웨스트미들랜즈
- 콘월
7. 교육
영국의 대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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